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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월 배당 ETF (2023년 11월)
    손 가는 대로/금융자산운용 2023. 12. 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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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월 배당 ETF (2023년 11월)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월 배당 ETF 중 7개에 대한 11월 업데이트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참고하기 위한 내용이며, 어느 ETF가 더 좋고 어느 ETF가 더 나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글도 아니고, 투자 추천을 하기 위한 글도 아닙니다.


    [0]


    우선 시장지수입니다. KOSPI 지수는 11월 중 11.3% 상승하며, 2,535.29로 마감하였습니다. 11월만 보면 S&P 500 8.9%, 나스닥 10.7%를 상화하였으며, 원달러 환율이 4.4%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코스피 상승률과 S&P 500 및 나스닥과의 차이는 더 커집니다.

    이는 11월 한달만이며, 3개월을 비교해 보면 S&P 500 1.3%, 나스닥 1.4% 상승한 반면, 코스피는 0.8% 하락하였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이 2.6% 하락하였기 때문에 원화 기준으로 비교하면 3개월 기준 역시 S&P 500과 나스닥 지수의 하락폭이 더 컸습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월 배당 ETF의 성과입니다.


    [1]


    비교 대상 7개 ETF의 주당순자산가치와 주가는 11월 중에 모두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S&P 500 지수가 8.9% 상승한 반면, ETF의 주가 상승은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환율이 상승한 영향 때문으로 환헤지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452360)의 주가가 9,427원에서 10,020원으로 6.3% 상승하여 비교 대상 중에는 가장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배당형 ETF는 2% 미만의 상승률에 그쳤습니다.

    환헤지를 하지 않은 ETF 중 배당형이 아닌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OL 미국S&P500(433330)의 경우 주가가 11,621원에서 12,230원으로 5.2% 상승하여, 배당형 ETF 보다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2]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하는 ETF들은 주당 배당 금액을 소폭 늘리며 월 0.4% 수준의 배당률을 보였습니다. S&P 배당 지수를 추종하는 2개의 ETF가 0.2% 대의 배당률을 보였습니다.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SOL 미국S&P500(433330)는 0.1% 미만의 배당률을 보였습니다.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429000)의 경우 배당성장형을 내세우고 있지만, 주당 15원 배당하여 11월만 보면 배당율 0.15%로 배당형이 아닌 SOL 미국S&P500 보다 배당율이 낮았습니다.


    [3]


    수익률의 경우 60일 기준과 365일 기준 모두 배당형 ETF 보다는 그냥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수익률이 더 좋았습니다. 

    365일 수익률의 경우 7개 중 4개만 나와있는 상태인데, 그 차이가 꽤 큽니다. 

    물론 아직은 어느 펀드가 더 좋다고 하기에는 운용 기간이 짧기는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모습을 보면 배당성장형 ETF가 주가가 상승할 때나, 하락할 때 큰 장점은 없어 보입니다. 월 배당을 원하면 배당금이 적기는 하지만 SOL 미국S&P500가 더 나아보입니다.


    하지만, 그냥 현재의 모습이 그렇게 보인다는 것 뿐, 앞서 말했듯이 판단하기에 충분한 자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충분한 과거 데이터가 있다고 해도 과거의 성과가 미래에도 이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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