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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갓, 화성시 서신면
    입 가는 대로/[KR]경기,인천 2024. 3. 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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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갓, 화성시 서신면
    브런치카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살곶이길86번길 53 해갓

    해갓은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인근에 위치한 대형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입니다. 많이는 아니고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가는 길에 해갓으로 가는 화살표 표시가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다 보면 새로 생긴 듯한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보면서 저기겠구나 싶습니다. 화성시와 제부도 내에서 카페로는 가장 큰 규모일 것 같은데, 주차공간도 많이 있습니다. 건물 바로 근처에도 있고, 건물에서 좀 떨어진 곳에도 있죠.




    문을 열고 들어서면 하얀 색의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이 나옵니다.

    앉을 수 있는 공간은 실내는 1층과 2층이 있으며, 실내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3층은 루프탑 형태인데 3면이 다 바다여서 비슷한 듯 다른 분위기의 주변 경치를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희는 밝을 때 갔지만, 동쪽과 서쪽 모두 바다 전망이어서 일출과 일몰 모두 볼 수 있는 뷰 맛집일 것 같네요.




    갔을 때에는 햇살이 강하기도 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루프탑에서는 브런치 메뉴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글을 본 것 같아서 자리는 2층에 잡았습니다.

    2층은 중간에 계단이 있어서 공간이 분리된 느낌이고, 경치와 내부 인테리어 등 분위기도 다릅니다. 양쪽 다 분위기가 좋아서 일단 양쪽을 다 살펴보고 어디 앉을까 정하게 되네요. 조금 일찍 가서 가능했고, 사람이 많을 때 가면 그냥 빈자리 생기면 바로 앉아야 했겠죠.

    1층에서 주문을 하는데, 1층 한편에는 다양한 빵들이 있습니다. 브런치 먹으러 갔지만, 빵들이 맛있어 보여서 빵도 고를 수 밖에 없었네요.




    1층에도 앉을 자리가 있고, 날씨가 좋으면 통유리를 개방해서 반실내, 반야외 분위기입니다. 햇살은 피하며 야외에 있는 느낌의 그런 분위기도 좋죠.

    지하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깔끔합니다. 특히, 여자 화장실에는 거울 셀카 스팟이 있다고 하더군요. 직접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궁금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받아 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사진 찍기 좋아 보이네요.




    건물을 둘러보다 보니 어느새 음식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여기 온 목적인 브런치 메뉴였죠. 이곳에서 처음 본 메뉴들이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이 좀 걸렸었죠. 먹고 싶은 건 많지만, 다 먹을 수는 없으니.




    최종적으로 고른 메뉴는 파스타 중에서 감베리토마토(13,500)와 리조또 중에서 머드 징어(15,000). 그리고, 음료는 유자에이드(7,800). 뷰 맛집인 걸 감안하며 괜찮은 가격이죠.




    감베리토마토와 머드 징어 모두 간이 세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첫 입에 와 맛있다라는 말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살짝 고개를 갸웃거렸죠.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건 아니고, 먹다 보면 맛이 느껴집니다. 밖에서 사먹는 음식들이 맛이 강하고,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여기 음식들의 맛이 약하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간이 세지 않아야 재료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죠. 첫맛은 심심했지만, 먹을수록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유자에이드도 다른 곳보다 단맛이 약한 대신, 싼맛도 덜했습니다. 브런치와 제품 등을 다 자체 생산한다고 하니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커피의 원두도 이곳만의 블랜딩 커피로, 원두도 따로 판매한다고 하니 커피부심도 있는 곳 같네요. 커피 맛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궁금해집니다. 미리 알았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 잔 시켰을텐데, 개인적으로 식사 도중에 커피를 마시는 건 좋아하지 않아서 커피는 시키지 않았었죠. 그렇다고 식사할 때 커피를 전혀 안 마신다는 건 아니고,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음식이 많지 않은 거죠.

    테이블과 의자는 공간마다 약간씩 다른 모양입니다. 가족들이 와도 좋을 것 같은 자리도 있고, 연인들이 와서 나란히 앉아 경치를 바라보며 데이트 하기 좋을 것 같은 자리도 있습니다.

    편한 자리도 있어서 살짝 게으른 모드로 쉬었다가 가기도 좋아보입니다. 다만, 우리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요.

    일어나며 남은 음료와 빵은 테이크아웃을 하였습니다. 음료는 종이컵에, 빵은 종이백에 넣어 주시는데, 종이컵과 종이백에 모두 그라데이션 문양이 있습니다. 해갓의 시그니처 문양이겠죠.




    눈도, 입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시고, 뭔가 새로 시작할 때의 의욕 같은 것도 있으셔서 더 좋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

    빵도 맛있었습니다. 소금앙버터빵은 맛이 없기가 힘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다 똑같이 맛있는 건 아니죠. 이곳의 소금앙버터빵은 앙금과 버터가 비율이 적당하고 살짝 뿌려진 소금까지 잘 어울려서 앙버터빵 중에서는 맛있는 앙버터빵이었습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보라색 빵은 한때 유행한 크림빵 챌린지에 나온 크림빵들처럼 크림이 가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빵 자체가 맛이 있고, 너무 적지는 않지만 너무 느끼하지도 않을 정도의 크림은 맛있게 먹기 좋습니다.

    브런치도, 빵도 과하거나 강하지 않게 맛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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