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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와 여의도직영점, 영등포구 여의도동
    입 가는 대로/[KR] 서울 2024. 5. 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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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와 여의도직영점,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식당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42 (여의도동, 여의도종합상가) 203호, 204호 이자와

    영업시간 : 월~금 11:00-21:30 (15:30-17:00 브레이크 타임) / 토, 일 11:30-21:00
    0507-1349-6757

    규카츠와 덮밥, 라멘 등을 파는 이자와의 여의도직영점입니다. 여의도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여의도종합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여의도역맛집입니다. 이곳에서 약속을 하면, 어디에 있는지 찾느라고 늦었다는 말을 할 수 없을 위치이죠. 건물은 오래되기도 했고, 보이기에도 오래되어 보입니다. 안에 가게들도 오래되어 보이는 분위기의 가게들이 많습니다. 이자와 여의도직영점도  겉에서 보기에는 세련되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음식점이 밖에서 보이는 분위기가 중요한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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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에는 11시부터 저녁 9시반까지 영업을 하며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대신 30분 늦게 문을 열고 30분 일찍 문을 닫습니다. 

    여의도에서 규카츠를 먹을 수 있다니 가보고 싶긴 했지만, 여의도 상권을 생각해 보니 평일 점심에는 가볼 엄두가 나지 않네요.  메뉴를 보나, 위치를 보나 분명 기다려야 할테니까요. IFC와 더현대의 등장과 여의도 한강공원에 놀러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다소 바뀌기는 했지만, 여전히 여의도 음식점은 평일 점심이 피크 타임입니다. 맛있는 곳들은 11시에 가야한다고 하니, 여의도 회사들은 점심시간을 주는게 아니라 브런치 시간을 주는 거죠. 

    그리고, 주말이나 평일 저녁은 다소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일 저녁에 찾아갔습니다. 6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좌석이 반 이상은 차 있네요. 하지만, 그나마 6시 전에 도착해서 그렇지, 6시가 넘자 밖으로 줄이 길게 섭니다. 사람들이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매장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주문은 각 좌석에 있는 태블릿을 통해서 하면 됩니다. 점심 메뉴가 따로 있고, 카츠류&정식, 덮밥류, 면류, 세트메뉴, 사이드, 주류, 음료 등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자와의 대표 메뉴는 소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소고기 카츠를 미니 화로를이용하여 취향에 맞게 구워먹는 규카츠정식(17,000)이고, 규카츠를 먹으러 온 거니 일단 규카츠정식은 기본으로 시켰습니다. 

    덮밥류로는 스테키동(16,000), 규카츠카레(19,000), 규동(12,000) 등이 있네요. 돈토로 덮밥을 먹고 싶었지만, 화면에는 없습니다. 면류로 넘어가 봅니다. 면류에는 카라이라멘(12,000), 바질라멘(12,000), 소고기 마제소바(12,000) 등이 있습니다. 라멘도 좋지만, 규카츠에는 일본식 비빔우동인 마제소바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소고기 마제소바를 시켰습니다. 규카츠와 마제소바가 잘 어울린다는 것은 개인적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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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카츠를 시키면 음식이 나오기 전에 화로에 불을 붙여 줍니다. 달궈지는 시간이 있어서 먼저 불을 붙여주는거겠죠. 잠시 시간이 흐르자 돌판 위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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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규카츠가 나옵니다. 튀김옷을 입은 겉은 바삭하지만, 고기는 미디엄 레어로 나옵니다. 돈가스와 달리 소고기이기 때문에 익히지 않고 먹는게 제대로 먹는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답이 있는 건 아니고 자신의 입에 맞는게 가장 좋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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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가스를 좋아하는데, 규카츠는 돈가스와는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규카츠를 돈가스에서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를 사용한 거라고 말을 하기도 하는데, 단지 고기만 다른게 아니라 그 이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급한 마음에 돌판 위에 네 점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꺼번에 올리면 고기가 돌판에 눌러붙습니다. 뒤늦게 봤는데, 이자와의 미니화로는 천연 돌을 사용해서 고기가 잘 붙는다고 안내문에도 나와있었습니다.  저는 돌판에 고기가 다 붙었다고 낑낑대고 있으니 직원분이 먼저 갈아주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직원 분이 못보셨다면 태블릿에 직원요청을 누른 후 불판 갈아달라고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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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판을 갈아주시기는 하지만, 먹을 때마다 하나씩 올려먹는게 고기가 붙지도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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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고기와 계란가 올려져 있는 마제소바도 규카츠와 동시에 나왔습니다. 가운데 있는 것은 다시마 식초로 기호에 맞게 뿌려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식 매콤한 비빔면은 아니지만 시원하게 나오는 우동면이 규카츠와도 잘 어울리게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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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먹고 나니 뭔가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규카츠 추가 메뉴도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고기를 추가하자니 너무 배부를 것 같아서 추가는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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