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글쓰기

AI와 글쓰기

주위에 블로그나 SNS(블로그 등)에 글을 쓸 때 ChatGPT나 코파일럿 등(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글을 쓰려는 주제가 생각나면 초안을 작성 후 AI에게 같은 주제로 글을 써달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자신이 생각한 초안과 AI가 작성한 글이 유사하면 그 글은 삭제하거나 처음부터 다시 쓴다는 것이죠.

또다른 사람은 떠오른 주제에 대해 AI에게 작성을 부탁한 후,  AI가 작성한 글을 최소한만 수정해서 블로그 등에 올린다고 하죠.

두 사람 중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는 말을 하려는 건 아닙니다. 두 사람은 글을 쓰고 올리는 목적이 다를 뿐입니다.

전자는 자신만의 글을 쓰고 싶어했습니다. AI가 비슷하게 작성했다는 것은 비슷한 내용으로 이미 다른 사람들이 많이 작성했다는 의미이기에 굳이 자신도 그렇게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거죠.

반면 후자는 블로그 등에 글을 올리는 것이 창작 활동보다는 정리나 메모를 위한 거였습니다. 원하는 답변을 찾으면 블로그 등에 정리해 놓는 것이기에 굳이 자신의 말로 바꾸지 않고 거의 그대로 옮겨 놓는 거였죠. 거의 그대로라고 한 것은 AI의 답변이 100%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수정을 하기는 하죠.

AI 활용할 때 모두에게 맞는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왜, 어떤 목적으로 AI를 활용하려는 것인지에 따라서 어떻게 사용하는게 좋은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