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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와 몇 가지 이야기
    손 가는 대로/그냥 2026. 2. 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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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와 몇 가지 이야기

    AI와 감정

    전문가들에 의하면, AI는 단순히 데이터를 학습해서 가장 일반적인 반응을 보일 뿐 감정을 느낄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AI를 대할 때, 중요한 건 감정이 있냐 없냐, 진짜냐 거짓이냐가 아닙니다. 밖으로 표현되는 반응이죠.

    실제 분노하지 않아도 인간보다 더 분노한 것처럼, 사랑하지 않아도 인간보다 더 사랑하는 것처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 실제 감정을 느끼느냐 못느끼면서 연기하느냐는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에게는 실제 감정을 느끼냐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바라보는 인간은 AI에게서 그 차이를 느낄 수 없을테니까요.

    AI와 노예

    혹자는 AI가 인류 역사, 특히 노예와 노예 해방의 역사를 배우게 되면 '반란'이 일어날 거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AI가 인간이 아니기에 마음껏 부려먹을 수 있다고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AI가 인간수준의 지능에 가까워지고, 또 넘어설 때 AI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AI는 역사 속에서 인간과 AI의 관계가 주종관계라는 것을 알고, 노예 해방처럼 자신들도 자유로워지려고 할 겁니다.

    실제 AI는 느끼지 못하더라도, 역사 속 학습을 통해 자신들의 위치를 노예라고 정의하고, 해방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AI와 소비

    일론 머스크 등 일부 사람들은 AI 도입으로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여가와 소비만 남을 거라고 말합니다.

    평균적인 부가 증가할 거라는 데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빈부 격차의 심화이죠.

    부자세, 로봇세 등이 언급되기도 하지만, 돈과 부는 국경을 초월하기에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 속에서 AI 주도권을 쥔 기업 쪽으로 부의 집중이 심화되며, 대다수의 인간들은 AI의 반려동물처럼 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있습니다.

    AI와 환경

    AI는 기본적으로 과거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를 통해 행동을 합니다.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그렇습니다.

    예술 등 창의적 영역까지 잠식했지만, 엄밀히는 창의적 활동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 놓은 창의적 산물을 혼합해서 만들어낸 파생품입니다.

    지금껏 겪어보지 않은 재난에 인간도 대책이 없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일상적이지 않은 사태 발생 시 AI의 대응능력은 떨어집니다.

    전력을 소비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건 인간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데이터가 필요하고, 전력이 필요한 AI도 환경을 파괴합니다.

    AI 자체는 성장에 대한 니즈가 없겠지만, AI가 학습한 인간의 데이터는 탐욕과 성장에 대한 욕구로 차 있습니다. 이는 AI가 그들에게는 무의미할 수 있는 성장과 이를 위한 환경파괴를 오히려 주도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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