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가는... [APAC]/[IN]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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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thambore National Park, IN-RJ발 가는... [APAC]/[IN]인도 2019. 9. 12. 16:51
Ranthambore National Park, IN-RJ (란탐보르국립공원, रणथंभौर राष्ट्रीय उद्यान) 인도 라자스탄(Rajasthan)주에 위치한 국립공원. 울창한 밀림도 있고 탁 트인 평원도 있는 이곳은 과거에 마하라자 왕족의 사냥터였다고 합니다. 이곳은 야생 환경에서 직접 호랑이(Bengal tigers)를 관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11월에서 5월 사이가 호랑이를 관찰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며, 낮에 쉽게 관찰된다고 합니다. 호랑이 외에도 인도표범(Indian leopard), 닐가이영양(nilgai), 멧돼지(wild boar), 삼바사슴(sambar), 줄무늬하이에나(striped hyena), 곰(sloth bear), 남부평원회색랑구르(sou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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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Mumbai (2000)발 가는... [APAC]/[IN]인도 2016. 11. 14. 07:20
인도 Mumbai (2000) 2000. 08. 20. 01:30 Mumbai 인도에 도착했다는 방송이 나온다. 에구구.... 뻐근한 몸을 펼쳐본다. 비행기를 오래타는 건 그다지 유쾌하지 않다. 아무리 그 유명한 싱가폴 항공이래도. 그래도 타본 비행기 중에 가장 괜찮은 것 같기는 하다. 그럭저럭. 지저분하다는 악명을 익히 접했었기에 각오를 하고 비행기를 나선다. 음.......-__-; 공항부터 인도답다. Tai, Singapore를 경유했으니, 김포공항을 제외하고, 세번째 만나는 공항. 각 나라마다 그 나라의 특색이 보이는 것 같다. 뭐 실재로 그런지 알 길은 없지만 최소한 대외적으로 인식되어온 이미지는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그러면 우리의 자랑스러운 김포공항은??? 2000. 08. 2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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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을 마치며... (2000)발 가는... [APAC]/[IN]인도 2000. 8. 26. 15:22
여행을 마치며... 2000. 08. 26. 수박 겉핥기라도 되었는지 모르는 짧은 여행이었다는 걸 나도 안다. 그러고서는 이렇게 글을 쓴다는게 솔직히 부담스럽지 않은 건 아니다. 인도는 짧게 갔다온 사람일수록 할 말이 많은 나라라고 하니까. 어쩌면 짧은 시간에 돌아다니느라 이동시간이 많아 더 빨리 지쳤고, 아니더라고 시간에 쫓기느라 봐야할 걸 못봤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오래 있을 수록 그 나라가 좋아지는 건 인도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그곳에 자신의 생활터전 - 직장과 집 - 이 없는 한 여행자가 그 나라를 바라보는 건 환상일 수 밖에 없는 것도 다른 모든 나라가 마찬가지다. 어차피 그렇다면 이렇게 아주 짧은 여행에 대한 소감은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인도에 심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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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00)발 가는... [APAC]/[IN]인도 2000. 8. 19. 07:40
인도 (2000) 왜 인도?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그랬다. 아니면 나라면 인도의 신비에 심취해 인도에 눌러앉아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나? 대체 내가 어떻다고 그래? 2000. 08. 19. 07:40 서울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쓰는 글.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간만에 시원함을 느낀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마음 한편 허전함은.... 인도를 간다. 이번 여행처럼 준비가 부실했던 여행은 없었는데.....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제대로 준비하고 떠나본 적도 없는 것 같다. 그냥 내키는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