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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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의 비밀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07. 11. 7. 15:45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의 비밀 저자: 이토 아키라 역자: 홍성민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 리더를 부모로 바꾸고, 부하직원을 자녀로 바꾸면, 훌륭한 육아책도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만큼 어린이든 어른이든 하나의 인격체를 대하는데 있어서의 방법은 유사하기 때문이다. 너무 익숙한 말들이지만 실행하기 어렵다는게 문제일 뿐. 사람을 움직이기 위해 먼저 생각나는 것은 칭찬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남을 칭찬하는데 인색하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칭찬을 하는 것에 대한 어색함과 수줍음, 칭찬과 아첨에 대한 혼동, 나도 칭찬받지 못했는데라는 본전생각, 그 정도는 당연한데 무슨 칭찬이냐는 평가절하, 칭찬하면 괜히 우쭐해서 오히려 노력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남을 칭찬하는게 자신을 깎아내린다는 잘못된 자존심.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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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강국 코리아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07. 11. 6. 15:44
▨ 금융강국 코리아 구분: 한국 / 도서분류: 경영, 비즈니스, 금융 저자: 머니투데이 금융부출판: 굿인포메이션 금융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볍게 읽어볼 만한 책이다. 재테크와 관련된 책도 아니고, 깊이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한번쯤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정리하며 읽어볼 만하다. 만약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이 정도의 내용을 모르거나 생각해 본적이 없다면 한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아니, 다 아는 이야기라 할지라도 다시금 금융환경을 되새겨 볼 수 있기에 일독을 권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책도 아니고 최신도서라고 할 수도 없지만, 변화하는 금융산업에서 생존, 그 자체의 문제가 되어 가기에. ●●●◐○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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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리더들의 사람관리기술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07. 11. 5. 15:45
준비된 리더들의 사람관리기술 책에는 독자를 생각하는 책과 저자 자신만을 위한 책이 있다. 이 책은 둘 중에 고르라면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좋은 내용이긴 하지만.... 읽다보면... 당연한 이야기를 어렵게 썼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준비된 리더가 아니어서 그런가? 책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 이슈는 결국 모든 것은 사람위주로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이 점점 빡빡하게 돌아가며 특히 직장에서는 더욱 사람보다는 업무위주로 돌아가며, 효율적으로 사람을 움직여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사람관리기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만연하지만... 그러나 결국 업무가 아닌 사람을 위주로 해야 장기적으로는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쌍방향 관리와 인간 중심의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비단 책에서 읽지 않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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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사건으로 보는 중국상하오천년사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07. 10. 19. 15:45
인물과 사건으로 보는 중국상하오천년사 풍국초 이책의 원서는 '中華上下五千年'으로 중국인이라면 한 번쯤 읽는다는 역사책이다. 책은 '인물과 사건으로 보는 중국상하오천년사'라는 번역본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중국의 오천년 역사를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다. 1권은 신화시대부터 남북조시대까지, 2권은 남북조시대부터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시까지를 다루고 있다. 오천년의 시간을 2권의 책으로 정리하다 보니, 내용은 해당 사항을 간단히 요약하는 수준이다. 그러다 보니 혹자는 그러기도 한다. 왜 그런 교과서 같은 책을 보냐고. 이야기를 듣고 보니, 중국사람의 국사 교과서 같기도 하다. 중국. 무섭게 커가는 나라이다. 중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역사를 자세히 보지는 못하더라도 살펴 볼 필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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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죽어야 리더십이 산다- (젊은 경영학자가 쓴 신 카리스마 리더십)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07. 10. 11. 15:45
리더가 죽어야 리더십이 산다 (젊은 경영학자가 쓴 신 카리스마 리더십) 기억이 잘 안나서 책을 다시 찾아보려고 했더니... 생각해보니 이미 책을 없앤 후였다. 책을 없앤 건... 회사 책상에 두기에 위험한(?) 제목이어서는 아니고... 그냥 책꽂이에 있는 것 조차 맘에 안들었기 때문이다. 쉽게 읽어내려 간 책이지만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많았다. 내용을 떠나서... 일례로 스튜어드(steward)를 굳이 남자 스튜어디스(stewardess)라고 쓴 부분이며... 비록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그런 부분이 모이고, 신카리스마라고 그럴듯하게 말하지만 읽어보면 별다를 것 없는 내용과 결합되어 그다지 관심을 갖고 싶지 않은 책으로 남는다. 어디까지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Public Scient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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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벗기기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07. 10. 9. 15:45
중국 벗기기 다소 선정적인(?) 제목과 빨간 표지. 작가는 그렇게라도 독자의 눈을 끌고 싶었는지 모른다. 책의 내용도 적지않은 부분을 성의 개방에 할애하고 있다. 물론 성(性)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는 것은 아니다. 책에서 핵심적인 것은 바로 중국인의 돈에 대한 사랑이다. 전통적으로 중국사람들은 돈을 좋아해 타고난 장삿꾼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역설적으로 그렇기에 표면적으로나마 이를 적대시하는 사회주의가 더욱 뿌리내리기 좋았는지 모른다. 본능에 대한 반작용으로. 그렇지만 사회주의 속에 눌려진 본능이 경제개방과 만나면서 돈에 대한 선호를 불지펴 이전 보다 중국사람들은 더욱 돈만을 추구하게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돈을 위해서는 성(性)을 팔고, 부패가 난무하게 만든다. 부업과 부패는 돈을 백색, 회색, 흑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