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림: 업라이징 (Pacific Rim Uprising, 2018)
일본만화 속에서나 나옴직한 거대 로봇을 실사영화로 잘 구현했던 퍼시픽 림(Pacific Rim, 2013). 재미있게 보기는 했지만, 내용까지 만족스럽지는 않았었죠.
그리고, 5년만에 나온 속편. 더 날렵해진 예고편 속 로봇, 예거(Jaeger)와 더 강력해진 카이주(Kaijū, 怪獣)의 화려한 액션. 그리고 보고 온 주위 사람들의 극찬.
드디어 영화를 보게 됩니다.
사람과 사람의 갈등, 예거와 예거의 대결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끝난 줄 알았지만 끝나지 않은 카이주와의 대결이죠.
1편에서 10여년 후인 2035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줄거리는 간단하지만 화려한 화면이 눈을 사로 잡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옷을 입은 전형적 헐리우드 영화라고나 할까. 동시에 영화에서 현실 속 중국의 힘도 느껴집니다.
3편이 기대되면서 동시에 트랜스포머 시리즈처럼 갈수록 힘이 빠지는 시리즈는 되지 않기를 바라게 되네요.
Pacific Rim Uprising
Directed by: Steven S. DeKnight
Produced by: John Boyega, Cale Boyter, Guillermo del Toro, Mary Parent, Femi Oguns, Thomas Tull, Jon Jashni
Written by: Steven S. DeKnight, Emily Carmichael, Kira Snyder, T.S. Nowlin
Based on: Characters by Travis Beacham
Starring: John Boyega, Scott Eastwood, Jing Tian(景甜), Cailee Spaeny
Production company: Legendary Pictures, DDY
Distributed by: Universal Pictures
Release date: March 15, 2018 (Vue West End), March 23, 2018 (United States)
Running time: 111 minutes
Country: United States
Language: English
Budget: $150–176 mill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