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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GB-ENG: 부동산발 가는... [EMEA]/[GB]영국 2019. 12. 12. 22:02728x90
해외부동산: 런던 (London, GB-ENG)
영국의 수도인 런던은 세계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의 중심지로 중 한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교들이 있고, 문화행사들이 열리는 곳입니다. 핀테크(fintech)나 기술분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각종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는 영국과 유럽을 더욱 가깝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멀게 만드는 것은 Brexit 이슈이죠.
계속되는 Brexit 이슈는 불확실성을 키우며, 사람들의 반응도 나뉩니다. 런던을 대체할 도시는 없기에 계속 보겠다는 사람부터, 장기적으로는 런던의 위상을 되찾을지 몰라도 향후 몇년 간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까지.
Brexit이 영국이나 런던을 망하게 하는 건 아니지만 불확실성으로 인해 런던의 부동산에 대한 적정한 가격을 알기 어렵습니다. 현재로서는 Brexit 리스크를 측정할 수 조차 없다는게 가장 큰 위험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런던을 떠나지는 않지만,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런던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Brexit 이후 크게 하락하지 않고 있는데, 혹자는 런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받쳐준 건 한국과 중동의 자금이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한국과 중동의 자금이 어리석은 자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노딜 브렉시트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도 현재 영국 파운드화가 과매도 국면임을 고려하면 투자시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쿠쉬먼(Cushman and Wakefield)에서는 런던을 뛰어난 대학이 함께 있는 기술주도 시장(Tech driven markets) 중 한 곳으로 꼽았으며, 향후 3~5년 간 전망을 밝게 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업무시설(office), 상업시설(retail), 물류시설(logistics) 등에서 모두 core 전략이 유망하다고 보았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브렉시트 이슈가 어떻게 흘러가든 런던의 경제는 탄탄할 것이고, 무엇보다 주택이 부족한 문제는 변함없기에, 브렉시트 이슈를 떠나서 주거시설(housing)에 대한 투자는 유망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Images from Unsplash
https://youtu.be/cqb_8h0p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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