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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ich, DE: 부동산발 가는... [EMEA]/[DE]독일 2020. 1. 6. 06:12728x90
해외부동산: 뮌헨 (Munich, DE)
2017년 이후 뮌헨은 독일의 기술과 보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로운 독일 본사가 위치하는 것도 잇점이 됩니다.
2017년에는 뮌헨과 베를린 간 고속철도가 개통되었으며, 2018년에는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EUR 5.5 bn, 약 7조원이 넘는 금액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런 투자는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에서 새로운 시장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Neuaubing-Westkreuz/Freiham 지구(地區)에서는 뮌혠시에서 미래 도시형 교통, 주거, 지구 관리를 위한 지능형 솔루션을 시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뮌헨의 업무시설 시장은 지난 몇년간 매우 활황이었습니다. 기업들의 수요가 계속되며 2002년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죠. 최근 5년 간 임대료가 25% 이상 상승하며 임대료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혹자는 프랑크푸르트 보다 변동성이 낮고, 장기적 추이를 보면 베를린 보다 더 건강한 시장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뮌헨은 업무와 주거 양측면에서 매우 좋은 도시입니다. 베를린과 더불어 독일에서 신입직원을 뽑을 때 라이프 스타일 측면에서 젊은 직원들을 매료시키는 도시라고 합니다. 이는 구글과 같은 기업들이 뮌헨에 사무실을 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공실률이 3%를 하회하는데, 임차수요는 계속적으로 늘고 있어서 임대료 상승 압력이 되고 있습니다. 혹자는 2년전 평방미터 당 연 144 유로였던 임대료가 지금은 216 유로로 50% 올랐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코어 오피스 시장이 유망하다고 하나, 투자를 할 수 있냐가 더 큰 문제입니다. 뮌헨도 다른 인기있는 도시들처럼 거래량이 많지 않아졌고, 투자기회가 많지 않다는 문제점에 직면해 있습니다. 시장진입이 매우 힘든 곳이죠. 현지 투자자들은 너무 오른 뮌헨에서 눈을 돌려 주변도시도 보고 있습니다. 아우그스부르크(Augsburg)가 관심받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뮌헨의 또다른 문제로 지적되는 건 교통입니다. 출퇴근 시간마다 겪는 교통혼잡은 악명이 높습니다. 하지만, 개선할 방안도 많지 않아서 도시의 매력도를 떨어뜨릴 거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주거시설 측면에서는 2035년까지 15만명의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택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서 임대료와 주택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기회이기도 하지만, 베를린의 임대료 인상 제한정책을 다른 도시들도 도입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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