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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도깨비 깃발 (2022)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22. 3. 5. 09:35728x90
해적: 도깨비 깃발 (2022)
The Pirates : The Last Royal Treasure
1편과 출연진이나 내용이 연결되지는 않습니다만, 배경이나 설정은 비슷합니다.
사건의 배경은 2편에서도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직후입니다. 훗날을 위해 숨긴 고려의 보물을 찾기 위한 해적들의 여정을 그립니다.
해적단을 이끄는 단주는 2편에서도 여성이고, 의적과의 경계가 애매한 육지의 도적들은 어쩌다 해적단과 엮이게 되죠.
하지만, 보물을 쫓는 건 그들만은 아닙니다.
그 과정에 코믹과 액션을 적당히 섞어 넣어 만든 전형적인 오락 영화입니다. 속편의 경우 내용이 이어지든 아니든 어쩔 수 없이 1편과 비교를 하게 되는데, 1편이 낫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1편과 2편 모두 대단한 수작은 아니고, 다음 장면이 궁금해 손에 땀을 쥐게 되는 영화도 아니기는 합니다. 하지만 가볍게 보기에는 둘다 좋은 영화입니다.
주인공 해랑 역의 한효주. 1편에 나왔던 손예진의 연기 변신도, 2편에 나온 한효주의 연기 변신도 저는 그런 노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위에 한효주 배우를 싫어하는 분들이 많네요.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좀 과하다고나 할까. 정치인이든 연예인이든 심지어 옆에 사람이더라도 사람들이 한번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싫어하게 되면 그 이후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스스로 확대하는 건 아닐까 싶네요.
막이 역의 이광수는 예능 런닝맨과 영화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였습니다.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도 마찬가지 이미지가 이어집니다. 본인으로서는 어떤 한계가 될 수도 있겠지만, 감독이나 제작자 입장에서는 그런 캐릭터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기는 합니다.728x90'눈 가는 대로 > [영화]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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