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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22. 6. 16. 12:44728x90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영화를 본지는 오래되었는데, 글은 바로 쓰지 않게 되네요.
어벤져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 2019) 이후 마블은 새로운 캐릭터이든, 이전부터 있던 캐릭터이든 예전같지 못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OTT인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 TV시리즈까지 많이 내놓고 있는데 양에 치우치면서 점점 그저그런 영화가 되어가는 느낌이죠.
기존 캐릭터인 닥터 스트레인지 단독 영화에 대혼돈의 멀티버스라는 거창한 부제, 그리고 스칼렛 위치(Scarlet Witch)도 나온다는 이야기에 영화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영화는 그저 평작 수준이었습니다.
공포영화 장인인 샘 레이미(Sam Raimi) 감독이 제작을 지휘하여 색다른 분위기의 수퍼히어로 영화를 탄생시켰다는 언론의 찬사도 있었으나, 이미 더 기괴한 분위기의 수퍼히어로 영화들이 있었기에 색다를 것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었다는 건 아닙니다. 하나의 액션영화로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평범한 수퍼히어로 액션 영화를 보기 위해 점점 복잡해져 가는 마블 유니버스(MCU)를 따라갈 유인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728x90'눈 가는 대로 > [영화]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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