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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공 방정식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2. 3. 16. 18:35728x90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저자 : 양민호
출판사 : 미디어숲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의 주제는 비교적 명확하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누구라도 가급적 창업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세상은 스타트업이 미래의 대안처럼 이야기합니다. 국가 차원에서는 맞는 말일 수도 있죠. 전세계적으로 인구 성장에 기반한 성장 모델은 한계에 다다랐고,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새로운 혁신이나 도전이 없으면 더 이상의 성장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 안에서 창업가 본인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실패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극소수의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부각하며 마치 창업만이 기회라고 말할 뿐.
창업은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갈아넣다 싶이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세상은 매우 낮은 기회만을 부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책은 매우 솔직하게 시작하죠.
좋은 아이디어를 주체하지 못하거나, 스스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거나, 창업 밖에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기에 창업이 위험하지만, 꼭 해야겠다는 사람들이 있기에 저자는 여러가지 방법 중에 자신이 생각하는 몇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스스로도 절대적 방안이 아니라고 하면서.
성공 방정식으로 이름 붙인 14개의 꼭지에서 하나씩 설명을 하죠. 시작하는 말에서 위험을 언급한 것처럼 책은 위험부터 이야기 합니다.
프리랜서나 자영업과 기업가의 차이를 이야기하며, 스타트업 창업의 위험과 자금유치 조차 어렵다는 이야기로 시작하죠. 이어서 두 번째 성공 방정식에서도 주식 투자는 위험이 높은데 사업은 위험이 매우 높다면서 위험을 말합니다.
특히, 다음 문장에서 저자는 실제 경험을 담아 말을 합니다.
"3년 정도 스타트업을 경영하며 물론 성과는 있었지만 너무 많이 늙었어요. 심지어 극심한 스트레스로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넘어진 적도 있었죠. 다시 돌아간다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미래의 불확실한 보상과 현재 누릴 수 있는 행복을 교환하고 싶지 않아요."
세 번째는 스티브 잡스를 포함 국내외 성공한 기업가들을 이야기 한 후 우리는 그 사람이 아니라는 점을, 네 번째는 현실 통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원래부터 세상은 공정하지 않다는 점을 들면서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계속해서 이야기 합니다. 14개의 성공 방정식 중 4개가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것은 위험하고, 힘들다는 이야기이죠.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래도 창업을 결심했다면 성공한 창업자들도 그 거친 길을 걸어왔다고 말합니다.
5번째는 실패 사례들을 보여주고, 6번째는 원하는 밸류에이션으로 고민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보여주며 밸류에이션은 허구이니 사업에만 신경쓰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야, 어떤 분야에서 시작해야 할지, 어떤 사람과 같이 일해야 할지, 어떻게 일해야 할지 등을 이야기 하죠.728x90'눈 가는 대로 > [책]비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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