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월 배당 ETF (2024년 02월)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월 배당 ETF (2024년 02월)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월 배당 ETF 중 10개 펀드에 대한 2024년 2월 업데이트 내용입니다. 10개 펀드를 고른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또한, 본 블로그의 글은 개인적으로 참고하기 위한 내용이며, 어느 ETF가 더 좋고 어느 ETF가 더 나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글도 아니고, 투자 추천을 하기 위한 글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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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말 기준 3개월 누적 변동률을 보면 KOSPI 4.2%, ​S&P 500 11.6%, 나스닥 13.1% 상승하였습니다. 미국 시장에 비해 KOSPI의 상승폭은 적었죠.

2월만 보면 KOSPI 지수는 5.8% 상승하여 2,600 선을 넘어서며 2,642.3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같은 기간 나스닥 상승률 6.1% 보다는 소폭 낮지만, S&P 500 상승율 5.2%, 보다 높았죠. 하지만, 마지막 2영업일 동안 두 지수 모두 하락하였고, 특히 마지막 영업일 하루 동안 S&P 500은 1.6%, 나스닥은 2.2% 하락하였습니다.

2월 중 원달러 환율은 0.5% 상승하여 큰 변동율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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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대상 10개 ETF의 주당순자산가치와 주가는 2월 중에 대부분 상승하였습니다. 주식형 중에는 ACE 미국배당다우존스(402970)만 전월말과 동일하고 나머지는 소폭 상승하기는 했습니다만 그 폭은 미미하였죠. SOL 미국S&P500(433330)만 3.20% 상승하여 유의미한 상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429000)과 SOL 미국S&P500을 제외하면 주당순자산은 오히려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 10월 삼성자산운용이 야심차게 내놓은 3개의 채권형재간접펀드인 KODEX iShares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468630), KODEX iShares미국하이일드액티브(468380), KODEX iShares미국인플레이션국채액티브(468370)의 주당순자산 역시 모두 하락하였으며, KODEX iShares미국하이일드액티브를 제외한 나머지 2개 ETF는 주가도 하락 마감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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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율은 채권형으로 분류되는 KODEX iShares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 KODEX iShares미국하이일드액티브 두 개 펀드가 우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KODEX iShares미국인플레이션국채액티브는 월배당형임에도 1월, 2월 연속 2개월 배당을 하지 못하여 월배당 채권형이라고 배당이 꼬박꼬박 들어오는 것은 아님을 보여줍니다.

주식형 배당형 ETF들은 전월에 이어 2월에도 월 0.3% 내외의 배당률을 보였습니다. 다만,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은 전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0.2%도 안되는 월 배당율을 보였습니다. 2월에는 S&P500 추종 ETF인 SOL 미국S&P500 수준의 배당율을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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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의 경우 2월 중에도 30일, 90일, 365일 기준 모두 배당형 ETF 보다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수익률이 더 좋았습니다. 

​채권형의 경우, KODEX iShares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 KODEX iShares미국하이일드액티브는 30일 수익률이 (-)를 기록하였으며, 90일 수익률도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직은 어느 펀드가 더 좋다고 하기에는 운용 기간이 짧기는 합니다. 다만 현재의 모습이 그렇게 보인다는 것 뿐, 앞서 말했듯이 판단하기에 충분한 자료가 있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만약 충분한 과거 데이터가 있다고 해도 과거의 성과가 미래에도 이어지는 것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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