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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
    입 가는 대로/기타 2024. 5. 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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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

    영양제의 필요성

    영양제로 비타민 섭취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릅니다.

    혹자는 현대인은 영양과잉 상태여서 종합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챙겨먹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영양을 과잉섭취하고 있을지 몰라도, 균형이 잡히지 않은 식단때문에 부족한 비타민을 영양제로 챙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죠.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식물들을 빠르게 크게 만드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식물들이 비타민등 영양분을 충분히 담고 있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죠. 예를 들어 똑같이 매일 사과 한 개를 먹어도, 예전에는 사과 하나로 충분한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었다면, 지금 나오는 사과들로는 충분한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없다는 겁니다. 자기만의 속도에 맞춰서 성장하면서 햇빛과 땅속의 영양분으로 채워나가야 하는데, 인위적으로 속성시키고, 크게 만들면서 같은 채소나 과일에도 예전보다 영양분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그래서 현대인에게 영양제는 필수라고 합니다. 뭔가 결론이 영양제 제조회사의 협찬을 받았을 것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전혀 근거가 없는 연구는 아니었겠죠.

    종합 비타민  vs 개별 비타민

    비타민을 섭취하는 사람들 중에는 종합 비타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 몸에 부족한 비타민을 골고루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사람들마다 먹는게 다르고, 움직이는게 다른데 종합 비타민으로 다 될까라는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부 지용성 비타민 같은 경우 부족해도 안 좋지만, 지나치면 체내에 쌓여서 역시 몸에 안 좋기때문이죠.

    그러다 보니, 맞춤형 비타민 또는 영양제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해도 정확히 개개인에 맞춰주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아예 비타민을 종류별로 구비해 놓고 그날 그날 몸의 컨디션이나 식생활에 맞춰서 챙겨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게 맞는 방향인 것 같지만, 일단 그렇게 할 만큼 부지런하지 못하고, 자칫하다가는 잘못된 판단으로 오히려 일부 성분을 과잉 복용하게 될 수도 있죠.

    사람의 몸은 비슷하면서도 다 다르기 때문에 모두에게 다 맞는 방법은 없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좋지 않을 수도 있죠. 결국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가장 잘 복용하는 방법은 먼저 자기 몸에 대해서 잘 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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