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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코 쇼군 오렌지 주스 200ml입 가는 대로/기타 2024. 7. 12. 20:13728x90
팁코 쇼군 오렌지 주스 200ml
요즘 인터넷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마트에서 팁코 주스가 잘 보이더군요.
태국 주스 브랜드인 팁코는 예전부터 태국 등 동남아 여행을 갔다 온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였습니다. 좋은 재료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최대한 재료를 살려서 만든 프리미엄급 주스이죠.
특히, 보이그룹 펜타곤의 신원이 예전부터 팁코 주스를 좋아해서 잘 알려지기도 했는데, 2021년에 펜타곤이 팁코의 공식 모델로 발탁되고,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는 팁코의 과채 주스를 독점 수입해서 국내에 유통하는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면 팁코에 진심이라고 볼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누군가가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데에는 그 이유가 있을 겁니다.
팁코에서 나오는 과채주스는 종류가 매우 많은데 그 중 이번에 마셨던 것은 팁코 쇼군 오렌지 주스 200ml였습니다. 어느 브랜드냐를 떠나서 오렌지 주스는 과일주스의 대표적이죠. 주스 중에 가장 잘 알려지고 익숙한 맛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면서도 맛이 다 다르죠.
특히, 팁코 쇼군 오렌지 주스는 태국의 쇼군 오렌지(Shogun Orange)로 만든다고 합니다. 주스 팩에도 있듯이 쇼군 오렌지는 다 익으면 안은 다른 오렌지와 비슷한 빛깔이지만, 껍질은 다 익은 후에도 초록색을 유지합니다. 태국에서는 쇼군 오렌지를 외국으로 반출되지 않도록 통제하고 있어서, 해외에서는 팁코의 주스처럼 가공식품으로만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팁코 오렌지 주스를 마시니 맛이 있을 뿐만 아니라 무언가 기존에 먹던 오렌지 주스와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NFC 공법을 사용하여서 원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고 하는데, NFC 공법으로 만드는 주스는 팁코만이 아니죠. 쇼군 오렌지가 다르긴 다른 걸까 싶은데, 쇼군 오렌지를 직접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자신있게 말하지는 못하겠네요.
문득 팁코(TIPCO INTERNATIONAL)의 인스타그램에 적혀있던 문장이 떠오릅니다.
"We are not selling the fruit juices, we are selling the Experience of Happiness made from Thai fruits to our global consumers."
우리는 과일 주스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태국 과일로 만든 행복의 경험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스를 마시기 전에는 그냥 그럴 듯하게 적어놓은 글귀라고만 생각했는데, 주스를 마시고 나서 보니 팁코 주스에 대해 압축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국내외 수많은 오렌제 주스와 100% NFC 주스가 있습니다만 팁코는 그들과 다릅니다. 뭔가 좀더 자연적인 느낌이 드는데, 그냥 주스가 아닌 '태국 과일'로 만든 '경험'에 초점을 맞춰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덜 인공적인 느낌이 들면서도 맛이 너무 시지 않은 맛입니다. 인공첨가물을 가미하지 않았지만 맛이 있죠. 확실히 원재료가 좋으면 첨가물이 없을수록 더 좋은 것 같습니다.
https://brand.naver.com/kwa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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