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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뽕지존 봉천점, 관악구 봉천동
    입 가는 대로/[KR] 서울 2024. 8. 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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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뽕지존 봉천점, 관악구 봉천동
    중식당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770 1층

    봉천동 중국집인 짬뽕지존 봉천점입니다. 짬뽕지존은 짬뽕을 전면에 내세운 프랜차이즈 중식당이죠.

    위치는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사이에 있습니다. 봉천역은 1번 출구, 서울대입구역은 4번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지하철이 아닌 버스를 이용할 때에는 KT관악지점 정류소에서 내리면 됩니다.

     

     

    걷다 보면 위에서 처럼 바로 간판이 보입니다. 큰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브레이크 타임(04:00~06:00)을 제외하고는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문득 24시간 영업을 하는 봉천동 중국집이 몇개나 될까 궁금해지네요. 지나갈 때마다 보면 가게 안에 손님들이 꾸준히 있기는 한데, 24시간을 하면 인건비가 나올까 싶기는 합니다. 제가 걱정할 일은 아니긴 합니다만.

    이곳의 이름은 '짬뽕지존'. 짬뽕을 내세우지만, 짬뽕만 파는 건 아닙니다.

    지존 짜장(9,000), 지존 짜장밥(9,000) 같은 짜장류, 게살볶음밥(10,000), 새우볶음밥(10,000) 같은 볶음밥류도 있읍니다.

     

     

    지금 보니 짜장이 있는 부분은 사진을 안 찍었네요.

    요리도 있기는 한데, 미니탕수육(10,000), 찹쌀탕수육(18,000/24,000/34,000), 사천탕수육(20,000/26,000/36,000) 등 탕수육만 있습니다.

     

     

    가게 이름에 어울리게 짬뽕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지존 짬뽕(12,000), 지존 짬뽕밥(12,000)과 같은 기본 짬뽕 외에도 쌀국수 짬뽕(12,000), 수제비 짬뽕(12,000), 순두부 짬뽕밥(12, 000), 순두부 짬뽕면(13,000) 등이 있죠.

     



    각 메뉴는 지옥단계가 있습니다. 지옥단계는 맵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따로 주문하면 4단계 보다 더 매운맛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선 찹쌀 탕수육 小를 선택하고, 식사류로는 일단 짬뽕을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짬뽕 중에 수제비 짬뽕을 시켰습니다. 짬뽕류 중에 두 개를 시킬까도 싶었지만, 그래도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빠뜨리면 서운하니 지존 짜장으로.

    메뉴판 뒤에 보면 깨끗한 요리에 도전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위생을 위해 물과 단무지는 뜯지 않은 상태로 제공됩니다.

     


    마실 물과 단무지 제공 방법은 위생을 중시하느냐, 환경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지존 짜장과 수제비 짬뽕이 나왔습니다. 역시 짜장과 짬뽕은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입니다.

     


    수제비 짬뽕입니다. 해산물의 껍질이 없는 데에도, 보기에 이미 푸짐해 보이는 양입니다. 보기에 이미 맛있어 보입니다.



    겉에만 살짝 많아 보이는게 아니라 안을 살펴도 해산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짬뽕이 12,000원이면 가격이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양과 안에 든 해산물을 보면 이해가 되는 가격입니다.

     

    수제비 짬뽕은 면 대신 수제비가 있습니다.

     


    수제비 짬뽕을 시키면 공기밥 小도 포함되는데, 식사량이 많은 사람 아니라면 공기밥이 없어도 될 양입니다.

    그리고, 지존 짜장입니다. 짜장도 지옥 짜장을 고르면, 맵기 선택이 가능합니다. 매운 짜장의 맛이 궁금하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그냥 지존 짜장으로.


    짜장면도 맛이 있기는 했지만, 짬뽕에 비하면 짜장면은 다소 평범한 맛입니다. 역시 이곳에서는 짬뽕인 것 같습니다.

    탕수육도 바로 나왔습니다. 생양파가 같이 나오고, 소스는 튀김과 같은 접시에 나오지만 아래에만 있어서 부먹식은 아닙니다.


    탕수육은 튀김이 바삭해서 맛이 있고, 양파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바삭한 것 보다 소스에 흠뻑 적셔 먹는 걸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소스가 부족하다고 느끼실 것 같기는 합니다만, 고기 잡내가 안나고 바삭바삭하여서 고기 튀김 자체를 좋아한다면 좋아할 맛입니다.

    이곳은 문쪽에 음료와 아이스크림이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음료는 여러 종류의 커피와 복숭아 아이스티, 레모네이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테이크 아웃할 수 있게 얼음컵도 준비되어 있네요.

    얼음컵은 아이스크림이 있는 곳에 있습니다. 얼음컵은 매장 내에서 사용할 수 없고,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다는 안내문구도 적혀있습니다.

    얼음컵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초코, 딸기 세 가지 맛이 있습니다.



    우리는 아주 맵게 먹지는 않았지만, 지옥 맛으로 먹은 사람들이라면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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