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관호 광화문점, 중구 태평로1가
    입 가는 대로/[KR] 서울 2024. 8. 11. 23:18
    728x90

    관호 광화문점, 중구 태평로1가
    양갈비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5-7 2층

    양갈비 전문점 관호 광화문점입니다.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에서 200미터 안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위치상으로는 코리아나 호텔과 한국금융사박물관 뒤편에 위치하는데, 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오가다 보이는 위치는 아니고, 일부러 찾아가야 하죠. 그러다 보니 우연히 보고 찾아오는 손님보다는 검색이나 소개로 알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주로 있을 것 같습니다.

    골목은 오래되어 보이지만,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새로 생긴 듯 깔끔한 음식점, 관호 광화문점이 나옵니다.

     



    자리에 앉아 주위를 둘러봅니다. 저희는 홀에서 먹었지만, 안쪽으로는 개별 룸들도 있습니다. 룸에서는 프라이빗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청정지역의 뉴질랜드, 호주산의 질 좋은 최고급 양고기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메뉴판을 보면 개월수도 표시되어 있는데, 프렌치 랙은 생후 3개월, 등심&살치살은 생후 6개월, 숄더 랙과 양념갈비는 생후 10개월의 양고기라고 하네요.

     



    생후 12개월도 안 되었는데 머나먼 대한민국의 식탁에 오르다니 참 양들의 인생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맛이 있겠다는 생각이 같이 듭니다. 스스로도 간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이곳의 양고기는 할랄(halal, حلال) 인증을 받았다고 하니, 이슬람 교도와 같이 종교적 이유로 가려먹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겠네요.

     

    예약을 하고 가니, 반찬과 수저가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프렌치 랙(180g, 35,000)과 숄더 랙(280g, 33,000)을 먹었습니다.

    숄더 랙은 말 그대로 어깨 부위 고기이며, 프렌치 랙은 가슴 부위인 램랙을 프렌치드한 고기라고 합니다. 프렌치드는 질기고 맛없는 부분을 도려내 손질을 완료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고기가 나옵니다. 이곳은 직접 구워주셔서 좋습니다. 고기는 고기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굽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나기때문입니다.

     


    프렌치 랙입니다.

     

     

    프렌치 랙은 지방 함량이 적어 담백하고, 육즙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미디움 레어로 먹는게 가장 맛있고, 소금만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하네요.

    꼬리살이라고 합니다.

     

     

    꼬리살은 마블링이 잘 되어있어서 마블링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기름진 것을 싫어하면 느끼할 수 있어서 와사비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숄더 랙입니다.

     

     

    마블링이 잘 되어있고 맛이 풍부하고 합니다. 취향에 맞춰 먹으면 되는데, 처음에는 쯔란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하네요. (정확히는 붉은 가루를 쯔란이라고 부르면 안되고 양꼬치 가루나 양꼬치 시즈닝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붉은 가루를 쯔란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죠.)

    숄더 랙도 맛있었지만, 저는 프렌치 랙이 더 좋았습니다. 원래 너무 기름진 것보다 담백한 고기를 더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전에 다른 곳에서 먹었던 프렌치 랙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식사에 있는 대파라면(10,000)과 동침면(8,000)이 궁금하기는 했는데, 점심도 면을 먹었었기에 이번에는 참기로.

    #광화문맛집 #광화문회식 #광화문룸식당 #할랄인증 #halal인증 #광화문역양갈비 #을지로입구역양갈비 #시청역양갈비 #시청역맛집 #양갈비맛집 #데이트장소 #경복궁양갈비 #외국인관광객맛집

     

     

    728x9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