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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郞才盡(강랑재진)과 글쓰기손 가는 대로/漢字成語 2009. 11. 19. 15:39728x90
글을 쓰고 싶지만... 그래서 쓰고는 있지만....원하는 대로 써지지가 않는다.그러다 보니...요즘은 江郞才盡(강랑재진)이라는 말이 떠오른다.강랑재진은 중국 남북조 시대 유명한 문필가였던 강엄에 대한 이야기이다.훌륭한 문장가였던 강엄은 말년에 가서아무리 노력을 해도 좋은 글을 쓰지 못했다고 한다.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강엄의 꿈에 곽박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강엄이 오색 찬란한 붓을 주었는데그 이후 강엄의 문장실력이 줄어들어 회복되지 못했다는 것이다.강엄(江淹) 같았던 적이 없기에 나에게 들어맞는 이야기는 아니지만...그리고 강랑재진의 강엄처럼 말년은 더더욱 아니고.언젠가는 다시 쓰고 싶은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되는 대로 적어본다.만약 쓰고 싶은 마음조차 안든다면....그냥 한동안 안 쓰면 되는 거고...하긴 그래서 블로그 이름도 내맘대로 아니었던가....728x90'손 가는 대로 > 漢字成語'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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