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향 신대방역점, 관악구 신림동
샤브샤브
서울 관악구 난곡로65길 2 1층
눈이 내리거나 날씨가 추울 때에는 따뜻한 국물이 떠오르죠. 찌개나 전골도 좋지만, 고기와 채소를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도 떠오르는 음식이죠.
이번에 찾아간 곳은 신대방역 2번 출구에서 6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신대방역 샤브샤브 샤브향 신대방역점입니다.
초록색 외관이 눈에 띄네요.
매장 안을 들어가니 넓직합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은 편이죠.
우리는 소고기샤브(120g, 14,900)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마다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기본 세팅을 해 주십니다. 육수, 고기, 버섯과 채소, 볶음밥 재료 등이 나오죠.
비슷한 시스템의 샤브샤브 전문점이 몇 군데 있는데, 전에 가본 곳 보다 고기가 좋아 보이네요.
고기와 볶음밥을 제외한 육수, 버섯, 채소 등은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추가해 먹을 수 있습니다.
셀프바는 세 곳이 있습니다. 안쪽으로 월남쌈을 위한 따뜻한 물과 라이스 페이퍼가 있고, 그 옆에 샤브샤브용 추가 육수도 있습니다.
그 왼쪽으로는 샤브샤브에 넣을 채소와 월남쌈용 채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부분에 있는 셀프바에는 샤브샤브에 넣을 유부, 어묵, 버섯, 만두, 수제비, 칼국수 등이 있죠. 월남쌈에 넣는 통조림 파인애플은 월남쌈 채소들과 같이 있지 않고 이곳에 있네요.
물이 끓는 동안 월남쌈을 만들어 먹습니다. 월남쌈 잘 만드는 사람들은 금방 쉽고 예쁘게 만들던데, 모양이 이상해졌습니다.
물이 끓고 나면 샤브샤브를 위한 재료를 넣죠. 채소, 버섯, 유부, 만두 등 각종 재료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배도 부르고 국물도 잘 우러나죠.
수제비와 칼국수도 빼놓을 수는 없죠.
배가 부르지만, 그래도 볶음밥이나 죽은 먹어야죠. 볶음밥도 맛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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