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카페 <더머커피 상도점>
카페,디저트
서울 동작구 강남초등8길 20 1층
상도역 5번 출구에서 4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상도동 카페, 더머커피 상도점입니다. 상도역과 중앙대 사이에 있죠.
청해복지재단(노인복지회관) 건물 1층에 위치하는데,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길을 지나다가 우연히 찾는 손님보다는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평일 낮에 갔는데, 손님들은 적당히 많네요. 대부분 학생들 같은데, 중앙대에서 멀지 않다 보니 중앙대 학생들이 많이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테리어는 무심한 듯 세련되며,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좋습니다. 대부분의 테이블이 다 차 있어도 너무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이죠. 카공족들도 많아 보입니다.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로 바닐라 빈 라떼(4,500)와 아인슈페너(5,000)가 있으며, 커피 메뉴로는 아메리카노(3,500) 등이 있고, TEA로는 얼그레이(3,500)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NON-COFFEE로 미숫가루(4,000) 등이 있고, 칠러로는 사과 칠러(4,500) 등이 있습니다.
커피류는 고소한 Choco, 밝은 산미의 Flower, 부드럽고 견과일 단맛의 Decaf 등 세 종류 중에서 원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 류로는 여러 종류의 휘낭시에(2,500~3,500)와 레몬마들렌(2,500), 까눌레(3,000)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음료로는 시그니처 메뉴 중 아이스 아인슈페너와 커피 메뉴 중 따뜻한 카페모카(4,500)를 먹었고, 헤이즐넛 초코 휘낭시에(3,500)와 까눌레를 곁들였습니다.
아인슈페너는 아이스로 시켰지만, 잔도 유리잔이 아닌 컵에 나왔고, 얼음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시원해서 신기했고, 얼음이 녹으면서 묽어지는 일이 없어서 끝까지 맛을 유지할 수 있었죠.
카페모카는 커피와 초코 맛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잘 어우러져서 맛이 있었습니다.
헤이즐넛 초코 휘낭시에와 까눌레도 맛이 있었습니다.
커피도, 디저트도 이 정도 맛에 이 정도 가격이면 요즘 같은 물가를 감안하며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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