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탄 숯불 우대갈비, 동작구 상도동
소고기구이
서울 동작구 상도로61가길 2 1층 화탄 숯불 우대갈비
숭실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300m 정도 가면 있는 숭실대입구역 맛집, 화탄 숯불 우대갈비입니다.
아래쪽에서 올라가다 보면 왕돈까스&왕냉면 식당이 먼저 눈에 띄는데 그 위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언덕에 있다 보니 화탄 숯불 우대갈비가 있는 곳이 1층입니다. 오른쪽으로 화탄 숯불 우대갈비가 있고, 왼쪽으로 철탄 함바그 텐동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 안쪽에서 통해 있습니다.
내부는 오른쪽 화탄 숯불 우대갈비 쪽으로 들어가면 음식을 준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 왼쪽으로 갈 수도 있지만, 텐동 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좌석이 나옵니다.
그래서 한번 와 본 사람들은 바로 텐동 쪽으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에는 손님들이 없었지만, 조금 지나자 숭실대입구역 맛집답게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네요.
메뉴판을 보면, 크게 화탄, 철탄, 드링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철탄에는 함바그, 텐동 등이 있는데, 우리는 우대갈비를 먹으러 왔기에 메뉴판에서 화탄 쪽을 봅니다.
짚불 토마호크(250g, 37,900), 짚불 생 우대갈비(280g, 29,900), 짚불 양념 우대갈비(280g, 29,900) 등이 있는데, 우리는 이중 짚불 생 우대갈비로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짚불 생 우대갈비는 짚불로 초벌구이가 되어 나오는 꽃갈비와 갈비입니다.
화탄 쪽으로 들어왔을 때 보이는 곳에서 초벌구이가 이루어집니다. 철탄 쪽 자리에 앉아 있으면 초벌구이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연기도 없습니다. 화탄 쪽에서는 잘 보이죠.
먼저 반찬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깔끔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초벌이 된 고기와 채소도 나왔습니다.
철판에 열기가 퍼질 때까지는 온도를 높여 놓지만, 열이 오르고 나면 온도를 2로 내려 놓게 됩니다.
초벌이 되어서 나왔기 때문에 그 정도 온도로 충분히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온도를 높이면 탈 수가 있으니 2에 맞춰 놓고 먹다가, 거의 다 먹어 갈 때 불을 끄고 여열로 먹었습니다.
고기가 좋은 데다가, 짚불로 훈연되어 나오다 보니 고기가 부드럽고, 맛이 더 좋네요.
곁들임 메뉴로 스지 된장찌개(10,000)를 먹었습니다. 된장찌개에는 공기밥이 같이 나옵니다.
된장찌개에는 스지가 시늉만 내는 정도가 아니라 듬뿍 들어있습니다. 스지[筋]는 소의 힘줄과 그 주위의 근육 부위를 말하는데,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영양가가 높다고 하죠.
고기가 좋고, 다른 음식들도 맛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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