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로뎀, 영등포구 대림동
피자
서울 영등포구 디지털로 455-2 1층 피자로뎀
신풍역 4번 출구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신풍역 피자 맛집 피자로뎀입니다.
피자로뎀(Pizza Rodem)과 카페로뎀(Cafe Rodem)이라는 간판이 나란히 있는데, 들어가면 사실상 같은 곳입니다.
피자로뎀 쪽은 테이블에 태블릿이 없어서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해야 하고, 카페로뎀 쪽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쾌적한 느낌입니다.
우리는 로뎀 하프앤하프(반반피자)(R, 20,900)를 먹었습니다.
하프앤하프는 두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데, 맛과 도우를 어떻게 선택하느냐 따라 추가 요금이 붙기도 합니다. 쉬림프 골드 피자(+6,000)와 트러플 생양송이 불고기 피자(+5,000)를 먹었으며, 도우는 기본 도우를 선택하였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접시, 나이프, 포크, 수저, 소스, 냅킨 등이 있는데, 부족하면 가운데 있는 셀프 바에서 보충할 수 있습니다.
핫소스와 파마산 치즈 가루는 1회용으로 자리에 있으며, 피클과 디핑치즈는 피자를 주문하고 나서 나왔습니다.
오이, 무, 고추(할라피뇨) 세 가지가 다 있어서 좋았습니다.
피자가 나왔습니다. 피자가 대표적인 배달음식 중 하나이지만, 그래도 역시 음식점에서 갓 나온 따끈따끈한 피자가 더 맛이 있죠.
트러플 생양송이 불고기 피자를 쉬림프 골드 피자 보다 먼저 먹는 게 좋다고 설명해 주시네요.
사장님 말씀대로 트러풀 생양송이 불고기 피자를 먼저 먹어 보았습니다.
트러플과 양송이 향이 불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일반 불고기 피자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쉬림프 골드 피자는 살짝 매콤한 맛이 납니다.
아주 매운 것은 아니지만, 다소 맛이 강한 편이죠. 그래서 은은한 향의 트러플 생양송이 피자를 먼저 먹는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두 맛 다 좋았습니다. 피자 위에 올라간 토핑도 좋았지만, 도우 자체가 얇고 바삭해서 기본부터 맛이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진행 중이어서, 참여하고 핫윙 4조각도 먹었습니다. 핫윙도 맛있었습니다.
동네 사람들 말로는 오래된 피자 맛집이라고 하던데, 확실히 프랜차이즈 피자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을 주는 신풍역 피자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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