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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사용손 가는 대로/그냥 2025. 10. 3. 10:09728x90
뇌의 사용
영화 루시(Lucy, 2014)는 인간은 뇌의 극히 일부만 사용하고 있으며, 인간이 자신의 뇌를 다 사용할 수 있다면 초인적 존재를 넘어서 초자연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그러면 인간은 정말 자신의 뇌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극히 일부만 사용할 수 있는 걸까?
사람들은 평생 뇌의 4~10% 정도만 사용한다고 오랫동안 알려져 왔습니다.
사실 이는 그동안 뇌 연구에서 밝혀낸 부분이 그정도였기 때문일 거라고 합니다. 기억, 감정, 이성 등을 담당하는 부위가 따로 있다는 거며, 밝히지 못하는 부분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그 말의 시작이었을 거라는 겁니다.
이후 뇌 연구에서도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는 특정 기능을 뇌의 특정 부위에서만 담당하지 않고, 뇌가 어떤 자극에 반응할 때에는 특정 부위만이 아니라 동시에 다발적으로 활성화된다는 거죠.
그렇다고 인간이 뇌를 100% 활용한다고 볼 수는 없고, 여전히 사용하지 못하는 잠재력이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예전에 알려졌던 것 보다 사람들은 뇌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하죠.
이는 인간이 자신의 뇌를 100% 활용한다고 영화 루시에서처럼 초자연적인 존재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이 아니라, 100% 활용하더라도 많은 면에서 AI에게 뒤질 수 밖에 없다는 걸 의미합니다.
인간이 뒤쳐지는 부분에서 AI를 이기려고 하기 보다는 AI 보다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느냐, 또는 AI와 경쟁이 아닌 협력자의 입장에서 관계를 잘 설정해 나가느냐가 인간의 경쟁력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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