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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의 비밀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07. 11. 7. 15:45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의 비밀 저자: 이토 아키라 역자: 홍성민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 리더를 부모로 바꾸고, 부하직원을 자녀로 바꾸면, 훌륭한 육아책도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만큼 어린이든 어른이든 하나의 인격체를 대하는데 있어서의 방법은 유사하기 때문이다. 너무 익숙한 말들이지만 실행하기 어렵다는게 문제일 뿐. 사람을 움직이기 위해 먼저 생각나는 것은 칭찬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남을 칭찬하는데 인색하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칭찬을 하는 것에 대한 어색함과 수줍음, 칭찬과 아첨에 대한 혼동, 나도 칭찬받지 못했는데라는 본전생각, 그 정도는 당연한데 무슨 칭찬이냐는 평가절하, 칭찬하면 괜히 우쭐해서 오히려 노력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남을 칭찬하는게 자신을 깎아내린다는 잘못된 자존심.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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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영웅문 제1부 (사조영웅전)눈 가는 대로/[책]소설 2007. 11. 7. 15:44
사조영웅전 무협지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읽게된 소설. 책겉표지에 있는 대하역사소설이란 단어를 보며 그렇다고만 생각했다. 중학교 다닐 적 독서시간이 있었다. 만화와 무협지만 빼고 아무책이나 들고와서 읽으라고 했다. 하지말라고 해도 무협지를 가져와 몰래 숨기고 보는 아이들 사이에 난 떳떳하게 영웅문 1부를 꺼내어 읽었다. 선생님이 다가와 내 책을 덮어보셨다. "뭐야? 이 녀석이..." "왜요?" "무협지 읽지 말라고 했잖아!" "이건 무협지가 아니라 대하역사소설이라고요." "아니 이게 누굴 바보로 아나?" 그 뒤의 일은 상상에 맡기겠다. 그리고 나서야 나는 무협지라는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영웅문 시리즈로 알려진 김용의 소설이다. 2부인 신조협려나, 3부인 의천도룡기를 더욱 높이 치는 사람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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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강국 코리아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07. 11. 6. 15:44
▨ 금융강국 코리아 구분: 한국 / 도서분류: 경영, 비즈니스, 금융 저자: 머니투데이 금융부출판: 굿인포메이션 금융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볍게 읽어볼 만한 책이다. 재테크와 관련된 책도 아니고, 깊이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한번쯤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정리하며 읽어볼 만하다. 만약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이 정도의 내용을 모르거나 생각해 본적이 없다면 한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아니, 다 아는 이야기라 할지라도 다시금 금융환경을 되새겨 볼 수 있기에 일독을 권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책도 아니고 최신도서라고 할 수도 없지만, 변화하는 금융산업에서 생존, 그 자체의 문제가 되어 가기에. ●●●◐○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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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네이션 3: 파이널데스티네이션 (Final Destination 3, 2006)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7. 11. 5. 15:46
▨ 데스티네이션 3: 파이널데스티네이션 (Final Destination 3, 2006) 구분: 미국 / 영화장르: 공포 감독: 제임스 왕 (James Wong, 黃毅瑜)Starring: Mary Elizabeth Winstead, Ryan MerrimanDistributed by: New Line Cinema 이전까지 공포영화에서 공포를 만들어 내오던 건 주로 정신이상자이거나 귀신이나 괴물 등이었다. 그러나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는 이를 벗어나 운명 그 자체를 공포의 소재로 잡아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파이널데스티네이션의 데스티네이션의 3번째 작품이다. 3번째이다 보니, 속편의 한계에 갇혀 이야기의 구성자체는 더이상 새로울게 없다. 물론 장르를 공포에서 벗어나 보면 1편에서 참신했다는 운명에 대한 고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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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을 후비면눈 가는 대로/[책]어린이 2007. 11. 5. 15:46
콧구멍을 후비면 콧구멍을 후비면은 콧구멍을 후비는 등 해서는 안되는 일들에 대해 과장되게 표현한 책이다. 과장된 그림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안돼!'라는 것에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해서는 안되는 일들에 대해 터득해 나갈 수 있다. 실제로도 효과를 보았다는 사람들을 본다. 그러나 책은 이러한 장점만 지니고 있지는 않다. 과장된 표현으로 인해 징그러워하거나 혐오스러워할 수도 있으며, 어찌보면 그래야만 한다. 그래야 행동을 따라하지 않을테니. 그렇지만 그런 불쾌감이 클 경우 아이들은 아예 책을 덮어 버린다. 반대로 과장된 그림을 재미있어 하는 어린이들은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보다는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따라하게 된다. 어른이든 어린이든 동일한 자극에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기에 그것을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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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리더들의 사람관리기술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07. 11. 5. 15:45
준비된 리더들의 사람관리기술 책에는 독자를 생각하는 책과 저자 자신만을 위한 책이 있다. 이 책은 둘 중에 고르라면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좋은 내용이긴 하지만.... 읽다보면... 당연한 이야기를 어렵게 썼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준비된 리더가 아니어서 그런가? 책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 이슈는 결국 모든 것은 사람위주로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이 점점 빡빡하게 돌아가며 특히 직장에서는 더욱 사람보다는 업무위주로 돌아가며, 효율적으로 사람을 움직여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사람관리기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만연하지만... 그러나 결국 업무가 아닌 사람을 위주로 해야 장기적으로는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쌍방향 관리와 인간 중심의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비단 책에서 읽지 않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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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ss OST귀 가는 대로/[음악]J-Pop 2007. 10. 30. 15:52
Macross OST 1999년 여름. 일본에 갔을 때 YS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레코드 샵에 들렀다. 그는 음악에 대해 조예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아는 것 같았다. 이것저것 보던 그는 SES의 일본 싱글을 보고는 좋아하면서 골랐다. 그동안 레코드 샵안을 돌아다니던 내 눈에 들어왔던 건... 마크로스 CD. 난 주저없이... 아니 가격을 보고 주저하다가 결국 그 CD를 사고 말았다. 돈 아낀다고 식사의 대부분을 바나나로 때우면서 이럴 땐 또 잘 지른다. 마크로스에서 가장 중요한 노래는 단연 본편 애니메이션에서는 '사랑, 기억하십니까?'이고 Flash Back에서는 '천사의 그림물감'이다. 일본어라서 알아들을 수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CD에 수록된 전곡 다 좋았다. 그냥 들어본 사람도 좋다고 하지만 마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