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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죽어야 리더십이 산다- (젊은 경영학자가 쓴 신 카리스마 리더십)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07. 10. 11. 15:45
리더가 죽어야 리더십이 산다 (젊은 경영학자가 쓴 신 카리스마 리더십) 기억이 잘 안나서 책을 다시 찾아보려고 했더니... 생각해보니 이미 책을 없앤 후였다. 책을 없앤 건... 회사 책상에 두기에 위험한(?) 제목이어서는 아니고... 그냥 책꽂이에 있는 것 조차 맘에 안들었기 때문이다. 쉽게 읽어내려 간 책이지만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많았다. 내용을 떠나서... 일례로 스튜어드(steward)를 굳이 남자 스튜어디스(stewardess)라고 쓴 부분이며... 비록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그런 부분이 모이고, 신카리스마라고 그럴듯하게 말하지만 읽어보면 별다를 것 없는 내용과 결합되어 그다지 관심을 갖고 싶지 않은 책으로 남는다. 어디까지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Public Scient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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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 신부 (The Lark's Bride)귀 가는 대로/[음악]기타 2007. 10. 9. 15:52
종달새 신부 (The Lark's Bride) 래디카 밀러 (Radhika Miller) 미국의 여성 플루트 연주자 래디카 밀러의 앨범으로 어느날 갑자기 도시가 답답하게 느껴질때 맑은 새소리가 들리는 숲속이 그리워서 듣게 된 노래였다. 다른 것들을 고를 때처럼 앨범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내심 플루트 소리와 새소리가 어울려지는 음악을 생각하면서 골랐었다. 바라던 새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종달새 신부라고 종달새 소리가 나기를 바란 게 참 유아스러운 생각이었겠지.... 대신 하프, 오르간, 첼로, 피아노 등 플루트 뿐만 아니라 다른 악기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밝으면서도 고요한 분위기를 전해준다. 같이 전해지는 따사로움은 눈을 감고 누워서 듣고 있으면 한적한 숲속에 누워있는 듯 편안함을 준다. 생각과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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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벗기기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07. 10. 9. 15:45
중국 벗기기 다소 선정적인(?) 제목과 빨간 표지. 작가는 그렇게라도 독자의 눈을 끌고 싶었는지 모른다. 책의 내용도 적지않은 부분을 성의 개방에 할애하고 있다. 물론 성(性)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는 것은 아니다. 책에서 핵심적인 것은 바로 중국인의 돈에 대한 사랑이다. 전통적으로 중국사람들은 돈을 좋아해 타고난 장삿꾼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역설적으로 그렇기에 표면적으로나마 이를 적대시하는 사회주의가 더욱 뿌리내리기 좋았는지 모른다. 본능에 대한 반작용으로. 그렇지만 사회주의 속에 눌려진 본능이 경제개방과 만나면서 돈에 대한 선호를 불지펴 이전 보다 중국사람들은 더욱 돈만을 추구하게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돈을 위해서는 성(性)을 팔고, 부패가 난무하게 만든다. 부업과 부패는 돈을 백색, 회색, 흑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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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가게 vs. 할인점손 가는 대로/금융자산운용 2007. 10. 9. 15:23
구멍가게 vs. 할인점 어느 동네에 A, B, C 세 개의 가게가 있었습니다. 파는 물건도 비슷하고, 가격도 비슷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동네 사람들은 주인이 친절한 A가게를 주로 찾았습니다. B와 C의 가게 주인은 문을 닫지 않으려고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B는 가격을 낮추기로, C는 품목을 다양화 하기로 각자 결정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B가 싸다는 걸 알았지만 A와의 관계 때문에 쉽게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A에 없는 물건을 팔았기에 C가게에는 자연히 드나들게 됩니다. A와 C가 가격도 비슷하고 어차피 C도 가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며 사람들은 자연스레 A에서 사던 물건도 C에서 사게 됩니다. 어차피 뭘 사는지는 A가게 주인이 알 수 없으니까요. A가게 주인과 조금씩 서먹해지면 사람들은 A가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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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즈브라보 (Girls Bravo, 2004)눈 가는 대로/[TV|비디오]Animation 2007. 10. 8. 15:50
▨ 걸즈브라보 (Girls Bravo, 2004) 제목: Girls Bravo, GIRLSブラボー, ガールズブラボー 구분: 일본 / TV애니 (1기 12화 + 2기 12화) 장르(Genres): 하렘(Harem), 코믹, Comedy, Ecchi, Fantasy, Romance, School 등급(Rating): (JP) 15+, (NA) R+ - Mild Nudity, (KR) 17+ 처음에 1편을 보다 만 애니였다. 이게 뭐야 하고는... 그렇지만 어느 마음이 울적한 날 다시 보기 시작한 애니였다. 그냥 야하고 웃긴 무언가를 보고 싶었다. 야하다고 해도 포르노나 Hentai류 정도까지 원하던 건 아니었다. 북미 무삭제판이었고, Hentai류를 제외할 경우... 일본 만화 중에서도 꽤나 야한 애니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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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당천 (一騎當千, Ikitousen)눈 가는 대로/[TV|비디오]Animation 2007. 10. 8. 15:50
일기당천 (一騎當千, Ikki Tousen) 제목: 一騎当千, 일기당천, 一騎當千, Ikki Tousen, Ikkitousen, Ikkitōsen Genres: Action, Comedy, Ecchi, Super Power, Martial Arts, School Rating: R+ - Mild Nudity 1기 (Season 1) 한명의 기병이 천명을 당한다는 일기당천(一騎當千). 이를 제목으로 한 만화영화는... 할말이 없는 애니였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폭력성과 선정성. 모든 면에서 19세가 애니였다. 별 내용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중독성이 있었다. 뭘까하고 보기시작해서, 이게 뭐야 하다가도 결국은 끝까지 보게 하였다. 일기당천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중국 고전 삼국지의 인물들은 현대로 끌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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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특공대 (Misfits of Science, 1985)눈 가는 대로/[TV|비디오]시리즈 2007. 10. 8. 15:49
슈퍼특공대 (Misfits of Science, 1985) Genres: Serial drama, Science-fiction 국내 TV에서 방영할 당시에는 슈퍼특공대라는 이름으로 방영했었던 것 같다. 큰 키가 맘에 안들어 작아질 수 있게 자신의 몸을 조작한 '엘빈(Dr. Elvin "El" Lincoln)', 전기를 즐겨 섭취하며 또한 자유롭게 방출할 수 있는 '쟈니비(Johnny B)', 염력을 쓰는 '글로리아(Gloria Dinallo)'등. 그들은 슈퍼맨이나 배트맨과 같은 엄청난 영웅은 아니지만, 자신들의 특이한 능력을 모아 정의를 구현한다는 내용이었다. 지금와서 보면 촌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당시에는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슈퍼맨 등 다른 영웅물에 비해 더 현실감이 있던. Season 1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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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고 (Ready Go, 1997)눈 가는 대로/[TV|비디오]시리즈 2007. 10. 8. 15:49
레디고 (Ready Go, 1997) 참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일찍 종영되어 아쉬운 작품이었다. 윤손하, 원빈, 장동건, 차태현 등 지금보면 내노라 하는 배우들이 등장했었다. 당시는 아니었더라도. 그 중 장동건은 원빈의 죽은 형으로 처음(3화)에만 잠깐 등장한다. 여배우 중에 진재영, 김현주도 나왔었다고 하던데 기억은 못한다. 그런 역할을 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건 알지만 어땠는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레디고에 대해 한마디로 망해서 조기 종영했다고 하기도 하고... IMF로 인해 제작비 많이 드는 드라마를 정리하면서 정리되었다고도 하지만 몇번 안하고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인가 생각하는 순간 종영된 드라마였다. 난 재미있게 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싶지만 그 드라마를 보려고 집에 서둘러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