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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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침대 2 - 단적비연수 (The Legend of Gingko, 2000)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0. 11. 12. 15:47
은행나무 침대 2 - 단적비연수 (The Legend of Gingko, 2000) 구분: 한국 / 극장영화 (117분)분류: 환타지, 멜로, 애정, 로맨스, 액션등급: 15+ 감독: 박제현출연: 김석훈(단), 설경구(적), 최진실(비)제작: 강제규 필름배급: 강제규 필름홍보: 강제규 필름 국내개봉일: 2000.11.11With : Jenny관람일 : 2000.11.12 영화에 대한 내 취향이 주류(主流)가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다시금 갖게 하는 영화였다. 우리나라에서 술[酒]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당연히 주류(酒流)에서 벗어날 수 밖에 없다던 썰렁한 농담이 생각나며.... '은행나무침대2'라는 부제를 달고 개봉한 단적비연수는 은행나무침대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그럭저럭 줄거리를 이해하며 볼만하고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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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가을 (Autumn in New York)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0. 10. 21. 15:46
뉴욕의 가을 (Autumn in New York) 관람일: 2000.10.21장르: 드라마나라: 미국With: Jenny Directed by: Joan ChenStarring: Richard Gere, Winona Ryder, Anthony LaPagliaDistributed by: Metro-Goldwyn-Mayer(USA and Canada), Columbia Pictures(International) Release date: August 11, 2000Running time: 103 minutesCountry: United States 뉴욕의 가을은 지극히 뻔한 내용의 영화다. 그러나 어쩌면 더이상 헐리웃 영화에 새로운 건 없는지 모른다. 하긴....「그림자 지우기」도 뻔한 줄거리에서 벗어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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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라이즈 비니스 (What Lies Beneath, 2000)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0. 10. 2. 15:47
왓 라이즈 비니스 (What Lies Beneath, 2000) 관람일 : 2000.10.02장르 : 스릴러나라 : 미국With : Jenny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주연 : 해리슨 포드, 미셀파이퍼 영화를 보고 싶다는 Jenny의 말에 우리는 무작정 극장으로 향했다. 어느 영화를 볼까 둘러보다 한 영화의 포스터에 눈이 멎는다. What Lies Beneath....... 어떤 영화인지 잘 모르지만 감독과 주연배우들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런티 된 영화란 생각이 들었다. 순간 들리는 소리... "지금 시작하는 표 2장 남았어요...." 더 생각할 것 없이 돈을 주고 표를 샀다..... 허둥지둥..... 극장 안에 들어선다. 히치콕 식 스릴러의 21세기 식 복원이라고 비평가들로부터 호평받는 영화이고, 그렇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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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 JSA (Joint Security Area, 2000)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0. 9. 17. 16:50
공동경비구역 JSA (Joint Security Area, 2000) 관람일 : 2000.09.17 Sun 16:50 With : JH 장르 : 드라마 극장 : 서울시네마 2관 등급 : 15세이상 나라 : 한국 괜찮은 영화란 말에 JH와 보러갔지만... 9시이후 시간만 남아있어 보지 못하고.... 시월애만 봤다..... 그러고 나자 더욱 보고 싶어진 영화.... 그렇다고 미리 계획을 하고 만나던게 아니어서 예약도 못하고.... 그렇지만 포기할 수 없지..... 11시 30분 극장에 나가 16시 50분 표를 샀다......... 드디어......... 괜찮은 영화기는 했지만...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가 그렇게까지 대단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시간가는게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조금 엉성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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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애 (時越愛, Il Mare, 2000)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0. 9. 13. 15:47
시월애 (時越愛, Il Mare, 2000) 관람일 : 2000.09.13 Wed 15:40With : JH장르 : 멜로극장 : 명보프라자 5관등급 : 15세이상나라 : 한국 JSA를 보러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아 대안으로 본 영화였다. 한동안 우리나라 영화는 절대 안 봤었는데 최근에 본 두 편의 영화는 다 우리나라 영화다...... 명보프라자 5관은 무지 혼란스럽다는 불만은 남지만.... 영화는 참 예쁘게 만든 것 같다. 혹자는 전지현 때문에 내가 이런 말을 한다고도 주장하지만.... 그냥 영화 전반적으로 느낀 느낌이 그렇다. 1999년 은주는 일마레에서 이사를 가며 기다리는 편지가 있어 이사올 누군가에게 편지를 남긴다. 그리고 그 편지를 받는 건 1997년에 일마레로 처음 이사온 성현이었다. 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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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으로 가다 (Bloody Beach)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0. 8. 15. 15:47
해변으로 가다 (Bloody Beach) 관람일 : 2000.08.15 Sat 14:15 With : JH 극장 : 메가박스 시네플렉스 11관 장르 : 공포 등급 : 18세이상 나라 : 한국 사랑하는 사람과 본 첫 영화......치고는 상당히 어울리지 않는 영화. 뜻하지 않게 보게 된 영화였다. 시간이 맞는게 이 영화밖에 없었기 때문에.....-__-;; 영화를 만든 사람들에게는 기운빠지는 이야기겠지만.... 컴퓨터 통신 동호회 바다사랑은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영화의 시작은 일차 집결지로 향하는 여학생에 집중된다. 그녀는 기차가 정차하고 다른 사람들이 다 하차할 때까지 화장실에 있다가 열차의 불이 꺼지자 객실로 나온다. 그리고 누군가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그녀는 도망가며 친구에게 전화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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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 (Gladiator, 2000)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0. 6. 10. 20:10
글래디에이터 (Gladiator, 2000) 관람일 : 2000.06.10 Sat 20:10 With : YS 장르 : 액션 등급 : 15세이상 나라 : 미국 YS형과 원초적 본능을 본 이후 남자와 둘이 보러간 첫 영화...... 어째 둘이 영문 머릿글자도 같냐? 극장은...... 내가 알던 호모들이 즐겨 찾는다던 H 극장....... 그렇다고 내가 호모나 양성애자 였다거나 또는 그러거나 하다는 건 절대 아니다...... 원래 좀 Open Mind 되어있다 보니, 그네들의 행태를 그다지 혐오하지 않아 알던 사람 중에 그런 사람도 있긴 했었지만..... 그렇다고 Open Body되어 있는 건 아니니까....... 그 놈은 동성애자의 권익을 주장했고.... 난 내게 피해를 안 주는 범위 내에서 그들의 권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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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살인 (Murder in the First)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1995. 12. 31. 15:47
일급살인 (Murder in the First) 어느날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가 무어냐는 질문을 들었을 때 딱히 떠오르는 영화가 없었다. 본 영화가 많지도 않지만 그나마 감명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어서. 그때 문득 떠오른 영화. 이 영화를 국내 개봉하기 전 미국에서 TV로 봤었다. 무슨 영화인지도 모른채 100여개의 채널을 무심코 넘기다 보게 된 영화. 아마 어떤 영화인지 알았다면 재미없으리라는 선입관에 쳐다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어떤 장면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영화는 1분도 안되는 시간에 나의 시선을 잡았다. 이게 뭐지 하던 마음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붙잡히고 말았다. 영어가 안되는 나한테 까지 전달되었던 주인공의 감정들. 줄거리도 줄거리였지만 그 하나만으로도 참으로 감동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