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부동산 시장에 대한 메모
초저금리 시대
마이너스 금리 국가도 많은 낮은 금리 상황에서 주식 보다 변동성이 낮고, 채권이나 예금보다는 수익률은 부동산은 여러 투자안 중에서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자산입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선호는 개발, 매입, 임대는 전분야에서 가격과 비용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후반에 있는(late cycle) 경기와 가격에 대한 부담
하지만, 경제는 탄탄하지 못하고, 기대보다 성장률이 낮은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가격과 비용이 오르다 보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으며, 그런 높은 수준이 지속될 수 없다는 우려가 커져갑니다.
정치불안정성
여기에 계속 이어지는 유럽 국가들의 정치불안정성은 이러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들의 모임에서도 보인 삐걱이는 모습들 역시 대내, 대외적인 불안정성을 보였다는 평입니다.
미중 무역갈등
전세계에서 무역 거래량이 가장 많은 두 국가의 갈등은 두 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 같은 수출 주도국가에 부정적입니다. 잠깐 아시아로 가면 역시 수출 주도형인 일본, 한국과 중개무역이 중요한 산업인 싱가폴 역시 영향권에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정적 영향이 부동산 등 실물자산에 영향을 줄 것인지, 준다면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게 될 건지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스페인, 북유럽 등 내수 기반 국가에는 덜 부정적이거나 상대적으로 이득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브렉시트
여전히 이슈인 브렉시트. 혹자는 런던은 그래도 런던이라고 말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브렉시트는 그 자체가 lose-lose 전략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런던이 금융 중심지의 지위를 잃지만 그렇다고 다른 유럽 국가가 그 위상을 승계하지는 못할거라는 우려죠. 이는 영국뿐만 아니라 유로존도 금융 중심지를 잃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며 실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부정적인 것은 피할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