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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 스파르타쿠스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21. 11. 27. 21:07728x90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 스파르타쿠스
메가박스
TV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영화관은 곧 사라질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비디오가 나왔을 때도, 인터넷 속도가 빨라졌을 때에도 영화관은 없어질거라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화관 만의 분위기가 있다 보니 영화관들은 변신을 하였지만 번창하였죠. 추억의 독립계 영화관들이 다 사라지고, 멀티플렉스 프랜차이즈 영화관만 남아서 아쉽긴 하지만.
이커머스로 인한 오프라인 리테일의 위기 속에서 대형 몰 등에서 오프라인 리테일의 구세주처럼 이야기 되기도 했죠. 전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오프라인 몰들의 소유주들을 만나보면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 같은 체험시설을 유치하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TV의 대형화, 넷플릭스 등 OTT의 등장은 영화관을 또다시 위협하기 시작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추세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감염병에 대한 우려와 영화관-온라인 동시 개봉이 이루어지며 영화관들은 다시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영화관들도 더이상 영화만 상영하지 않고, 열심히 변신하고 있습니다.
꼭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19 전에도 이미 인기있는 스포츠나 콘서트를 영화관에서 관람하며 경기장이나 콘서트에는 못가도 같이 응원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기도 했죠.
그 외에도 전세게 유명 박물관을 돌아가며 도슨트가 해설하는 프로그램도 있었고, 유명 오페라를 상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발레도 있습니다.
메가박스에서는 12월 11일과 13일에 볼쇼이 발레단의 스파르타쿠스를 상영한다네요.
볼쇼이 발레단. 이름은 참 많이 들어봤는데, 직접 본 적은 아직 없습니다. 사실 볼쇼이 발레 뿐만 아니라 발레 자체를 제대로 본 적이 없죠.
발레라고 하면, 뭔가 관람하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돈도, 시간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본 적이 없기에 재미있을까라는 부분도 부담스럽게 다가옵니다.
재미 부분은 러시아 여행가서 발레를 보고 온 친구 녀석이 뮤지컬이나 오페라와 달리 발레는 정말 보고 있기 힘들었다고 하도 이야기를 해서 선입관이 있기도 했죠.
아무래도 발레를 직접 보는게 부담스럽다 보니, 이 기회에 볼쇼이 발레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직접 발레를 보는 것 보다 덜 부담스러울테니까요.
또한, 직접 보는 건 아니더라도 직접 볼 기회가 많지 않은 볼쇼이 발레단의 작품을 영상으로라도 보는 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상영하는 스파르타쿠스는 볼쇼이 발레단 21/22 시즌의 가장 상징적인 5개 작품 중 하나라고 하네요.
지루하다고 한 친구 녀석은 무슨 작품을 보았었는지 모르지만 예고편을 보았을 때에는 스파르타쿠스는 역동적이고 재미있을 것 같네요.
https://cafe.naver.com/real21/154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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