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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23손 가는 대로/[詩] 2022. 8. 11. 07:52728x90
나비 23
나는 아직도 나비를 봐
날아오르기 위해
얇은 날개짓을 하는 너를
가장 높은 곳에 가려는 것도 아닌데
그저 조금만 움직이려는 건데
그 작은 날개짓조차 힘들기만 했던 너를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가벼운 날개짓으로
훨훨 날아다닐 수 있기를728x90
나비 23
나는 아직도 나비를 봐
날아오르기 위해
얇은 날개짓을 하는 너를
가장 높은 곳에 가려는 것도 아닌데
그저 조금만 움직이려는 건데
그 작은 날개짓조차 힘들기만 했던 너를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가벼운 날개짓으로
훨훨 날아다닐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