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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구매 시 금융손 가는 대로/그냥 2022. 9. 28. 18:43728x90
신차 구매 시 금융
□ 신차를 구매하게 되면 대금 납입은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현금으로 전액 납부하는 경우입니다. 현금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돈을 들고 가는 것은 아니고, 회사에서 알려주는 가상계좌로 계좌 이체를 하는 형태가 되죠.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현금으로 차를 구매할 만큼의 여유 현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몇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우선 자동차 회사에서 제공하는 무이자 또는 저금리 할부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회사에 따라, 정책에 따라 수시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금융회사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신용카드를 이용하거나, 오토론 등을 활용하게 됩니다.
우선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이용해서 일시에 납부하는 방법입니다. 자동차를 사기에 충분한 여유 현금이 있더라도,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0.5~1.5% 정도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니 현금으로 납부하는 것보다 유리합니다. 구체적인 것은 회사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선입금을 통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신용카드 일반결제나 체크카드 보다 유리합니다.
자동차의 금액이 크다 보니 할부로 사는 경우도 많은데 카드할부가 있습니다. 카드의 할부 결제를 활용하는 것이죠. 할부금리가 높다 보니 공짜는 아니지만, 카드사에 따라 일정금액까지는 무이자할부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할부 중에는 카드할부가 아닌 자동차할부도 있습니다. 자동차할부는 대출로 인식이 됩니다. 카드사에 따라 대출금액에 포함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고, 자동차에 근저당권이 설정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어서 조건을 잘 따져봐야 합니다.
사정상 신용카드할부나 자동차할부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동차담보대출 같은 오토론 상품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위 방법들은 하나만 사용할 수도 있고, 또는 두가지 이상의 복합결제도 가능합니다.
□ 오토캐시백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신용카드로 일시불로 결제하면 대부분 카드사에서 오토캐시백을 제공합니다. 제공하는 혜택은 신용카드 회사마다 다르고, 같은 회사도 신용카드냐 체크카드냐 신용카드도 일반결제냐 선입금 방식이냐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대략 0.5~1.5% 내외로 비율 자체는 크지 않지만, 차량 가격이 고액이다 보니 0.5~1.5%라고 해도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
또한, 같은 회사의 같은 카드여도 시점에 따라 혜택이 좋아지거나 나빠질 수 있으니 단순히 오토캐시백 때문에 카드를 발급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미리 카드를 정하기 보다는 결제 시점이 다가왔을 때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카드사별 비교(2022년 9월 현재)
9월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9월이 다 가기는 했지만, 1달 만에 그렇게 크게 변하지는 않을까 싶습니다.[표]
9월 기준으로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가 최대 1.5%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어서 가장 유리합니다. 다만, 위 표에서 캐시백율은 최대치이며 실제로는 선입금 여부, 결제 금액 등에 따라 이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 기타
가장 많은 혜택을 받으려면 카드사의 캐시백 보다 차왕, 카동, 신카존 등 차량관련 사이트를 통해서 견적을 받거나 프로모션을 제공받는 것이 더 좋다고는 합니다.
회원들도 많고, 후기들도 많은데, 제가 그런 곳을 이용해 보지는 않아서 그런 곳들도 있다는 것 외에는 언급하지는 못하겠습니다.
□ 제조사 할인
그 외에 추가적인 할인을 받거나 좀더 빠르게 인도받고 싶으면, 제조사의 재고 차량 할인이나, 전시차 할인이 있습니다.
재고 차량은 50만원 정도 할인이 되기도 하는데, 차종에 따라 할인이 전혀 없기도 합니다.
전시차량은 풀옵션을 장착하고 있고 운행되지는 않았지만 영업소를 방문한 많은 고객들이 실내에 앉아 본 차량입니다. 시트나 인테리어 부분에 흠집이 났을 수도 있습니다. 전시차는 전시 종료 후에 20만원 정도 할인되어 판매되는데, 여기에 딜러의 재량에 따른 추가 할인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