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가는 대로/[詩]'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멀미

손 가는 대로/[詩] 2024. 5. 21. 08:40

멀미 어지럽고 멀미가 난다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워 제자리에 서있기도 힘들다 낯선 느낌이지만 어쩌면 당연한 건지 모른다 두 발을 딛고 있는 곳은 시속 1,440km로 뱅뱅 돌면서 시속 108,000km로 빙빙 도는 위태로운 구체 위이니 Motion sickness Motion sickness, and I feel dizzy My stomach is rumbling, and I feel dizzy I have trouble standing in one place It's a strange feeling, but It's also natural I am on a precarious sphere Which is twirling around At 1,440 kilometers per hour I am on a ..

변화 2

손 가는 대로/[詩] 2024. 5. 7. 07:00

변화 2 변해야 하는 것은 꿈쩍도 하지 않으려 하고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자꾸만 변해간다 물흐르듯 놓아둘 수도 없고거스르기는 힘든 흐름이라는 보이지 않는 힘은 가고 싶은 곳과 떠내려가는 곳 둘 사이에 괴리를 키운다 Change 2 What needs to change is Not to budge at all What should not change is Changing unceasingly We cannot let it flow But It's hard to be against it The flow, The invisible force Enlarges the gap between Where we want to go and where we are going

내일

손 가는 대로/[詩] 2024. 3. 23. 19:26

내일 내일은 내일 생각해 아직 오늘도 얼마나 많은 일이 생길지 모르는 거잖아

그리움

손 가는 대로/[詩] 2024. 3. 20. 22:36

그리움 우리는 매일 누군가를 그리워하면서 산다 그 누군가는 떠나간 사람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때로는 절대적인 신일 수도 있다 그리고 때로는 그 누군가가 내 자신일 수도 있다

커피 - 모닝커피

손 가는 대로/[詩] 2024. 3. 19. 07:22

커피 - 모닝커피 아침부터 피로가 몰려온다 진한 한잔의 커피에 몸 속 곳곳으로 카페인이 퍼져가는 것이 느껴진다 이렇게 또 하루가 시작된다 Coffee - Morning Coffee It's only morning But fatigue comes A cup of strong coffee makes Caffeine spread Through my body A new day begins like this

천천히

손 가는 대로/[詩] 2024. 1. 18. 18:00

천천히 일이 잘 안 풀릴 때에는 가끔은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 내가 너무 서두르고 있던 건 아닌지 때로는 빠른게 필요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천천히 나아가는게 더 좋을 때도 있다

도움

손 가는 대로/[詩] 2024. 1. 17. 06:03

도움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는 건 어리석은 것이 아니다 어리석은 건 도움이 필요한데 그 사실조차 모르는 것이다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는 건 약한 것이 아니다 정말 약한 건 도움이 필요한데 도움을 거절하는 것이다 *** 인간은 혼자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사람을 뜻하는 人도 서로 기댄 모습을 나타내죠.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고, 인간이 발전해 온 길이기도 합니다.

행복 7

손 가는 대로/[詩] 2024. 1. 16. 18:54

행복 7 그러면 행복할지도 몰라 하지만 너도 알잖아 그것은 거짓 행복이라는 걸 하지마 억지로 행복한 척 알잖아 진짜로 행복하기 위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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