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가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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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커피, 스타필드 코엑스입 가는 대로/[KR] 서울 2021. 2. 11. 12:42
스템커피, 강남구 카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지하 2층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에 있는 커피 전문점입니다. 메가박스 근처에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에는 마주하고 있는 커피빈은 한산한 반면 스템커피는 빈 자리가 별로 없었습니다. 지하이기는 하지만, 천정이 높고 오픈 된 형태에 테이블 간 거리를 넓직하게 두어서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커피빈 보다 월등히 사람들이 많은 것은 사진 찍기 좋은 인테리어 때문인 것 같네요. 카페라떼를 마셨는데, 그냥 평범했습니다. 커피가 진하지도, 우유가 많이 들어간 것도 아닌. 그렇다고, 저렴한 곳들 만큼 심심한 맛은 아닙니다. 당근 케익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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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앤드 프리미엄 10중 기능성 멀티팩입 가는 대로/기타 2021. 1. 19. 18:47
쁘띠앤드 프리미엄 10중 기능성 멀티팩 아는 후배 중에 영양제와 건강식품에 관한한 주위에서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후배가 있습니다. 영양제만 갖고도 배가 부르겠다고 할 정도로 많은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었죠. 이건 이래서 먹어야 하고, 저건 저래서 먹어야 하고. 어떤 건 매일 섭취해야 하고, 어떤 건 몸이 이상할 때 먹어야 하고. 옆에서 보다가 그렇게 많이 먹는 것 보다 여러 성분이 있는 것을 먹으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여러성분이 있는 것은 보통 일일권장량의 100%가 들어있지 않아서 균형있게 영양을 채울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오히려 이도 저도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따로따로 먹여야 한다는 것이 그 후배의 지론이었습니다. 그것만 먹으면 일부 영양소가 부족하고, 부족하다고 낱개로 보충하게 되면 과잉섭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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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앤드 프리미엄 10중 기능성 멀티팩입 가는 대로/기타 2021. 1. 14. 20:04
쁘띠앤드 프리미엄 10중 기능성 멀티팩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자는 식단만 잘 꾸미면 충분한 영양섭취가 가능하니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알약이나 분말형태의 영양소를 섭취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혹자는 현대인들은 영양과잉 상태이므로 영양제를 먹는게 아니라 오히려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죠. 하루 세끼 식품으로 잘 맞출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음식만으로 섭취하기 어려운 성분도 많고, 그런 식단을 짜서 준비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도는 안해봤지만, 가능하다고 해도 맛이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몇년 전 미국 뉴스에 의하면 수십년 전 농산물과 현재 농산물의 영양소 함유량이 다르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농산물을 빠르게 성장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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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입 가는 대로/기타 2020. 11. 21. 13:54
파김치 어느날 길을 걷고 있는데, 뒤에서 두 여학생이 주고 받는 말이 들려옵니다. "아~ 파김치 먹고 싶다." 돌아보지는 않았지만, 중학생 정도 될 것 같은 앳된 목소리. 햄버거나 스파게티가 어울릴 것 같은데, 파김치를 먹고 싶어하니 귀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학생은 하얀 백반 위에 파김치를 얹어 먹는 과정을 친구한테 이야기하는데, 앞에 걷고 있던 제 입에도 침이 고일 정도로 생생하게 표현을 합니다. TV에서 보면 한 컷이라도 더 나오려고, 좀더 과장하고, 화려한 미사어구나 튀는 비유로 표현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거 전혀없이 그냥 따뜻한 흰 쌀밥 위에 파김치를 얹어 입에 가져가는 과정만 말하는데, 어쩜 그리 맛있게 말하는지. 그 학생이 얼마나 먹고 싶어하는지 느껴졌습니다. 저 학생이 제 딸이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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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월유자 고흥햇유자차입 가는 대로/기타 2020. 11. 7. 08:39
십일월유자 고흥햇유자차 유자차는 가을과 겨울의 최애 음료였습니다. 사실 요즘은 커피를 더 찾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아하는 차 중 하나이죠. 향긋한 냄새와 달콤함. 그리고, 기관지 보호나 감기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차가운 날씨에 더욱 좋죠. 여름에 유자에이드도 좋지만, 역시 따뜻한 유자차가 더 제격입니다. 그런데, 유자차를 찾을 때 아쉬움이 있다면 유자차 마다 너무 차이가 있다는 것. 머릿 속에서는 아직 어렸을 적 어머니께서 직접 담가주신 유자차 맛이 남아 있는데... 카페에서 먹으면 어느 곳에서는 유자청을 정말 찔끔 넣어서, 먹으면서 허전함만 가득하죠. 그렇다고, 내맘대로 듬뿍 넣어 먹겠다며 마트에서 사도 잘못사면 유자보다 설탕맛만 강해서 실망하기도 합니다. 원래 ○○청이라는 것들이 설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