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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 4: 심판의 시간 (2021)
    눈 가는 대로/[TV|비디오]시리즈 2021. 8. 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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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 4: 심판의 시간 (2021)
    Voice Season 4

    시즌 4에서도 주인공은 골든타임팀 센터장 강권주(이하나)입니다. 파트너는 이번에는 출동팀 협력형사인 데릭 조(송승헌)이죠.

    강권주의 파트너 형사는 시즌 1의 무진혁(장혁)이 와이프를, 시즌 2~3의 도강우(이진욱)는 동료를 잃은 아픈 기억이 있든이, 데릭 조는 동생과 관련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다만, 다혈질이면서 진범을 가리지 않고,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무진혁이나 도강우와 비교하면 데릭 조는 젠틀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강렬했던 건 시즌 1의 무진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권주의 파트너들만 아픔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강권주의 아픔은 더 클 겁니다. 강권주는 시즌 1에서 아버지 강국환(손종학)을, 시즌 2에서 출동팀장 장경학(이해영)을, 시즌 3에서는 파트너 도강우를 잃었죠. 매 시즌 아픔을 겪었던 강권주는 그래서 그런지 시즌 4에서 좋은 파트너를 더이상 잃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고, 마지막에도 그 누구도 희생되지 않고 사건을 해결했다는 말도 하는 것 같습니다.

    시즌 4는 마지막 회가 끝나고 난 후 자막에서도 밝혔 듯이 가족이 무너지면 사회가 무너진다는 생각에 가족 내 발생하는 범죄들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모든 에피소드가 다 흥미진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개별 사건들은 뉴스에서 본 듯한 사건들이고, 그런 사건들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몰입도를 높입니다.

    시즌 4에서도 메인 범죄는 따로 있습니다. 범죄는 연쇄살인사건이고, 악당은 서커스맨(이규형)이죠. 다중인격을 소지한 범인은 배우로서는 힘들면서도 해보고 싶은 도전적 역할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시즌 4를 다른 시즌보다 먼저 보면서 꽤 강렬하다고 느꼈는데, 다른 시즌을 보고 나니, 다른 시즌의 범인들이 더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

    시즌 4는 아마도 시즌 5가 될 다음 이야기를 암시하며 끝납니다. 하지만, 문득 시즌 5 보다는 강권주가  데릭 조 및 무진혁과 함께 하는 TV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영화로 만들면 어떨까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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