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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자와 피해자
    손 가는 대로/그냥 2022. 11. 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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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웠던 글을 똑같이 살리지는 못하지만, 앞의 글에서 지웠다는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범죄자와 피해자

    동물들의 세계는 적자생존의 법칙이 우선합니다.

    인간들도 본능적으로 그런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육체적으로 최강은 아니면서도 다른 동물들 보다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은 본성을 제어하고 약자와 동행하는 길을 택해왔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위는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겠지만, 범죄자와 피해자의 관계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피해자는 생각하지 않고, 국가와 범죄자만 놓고 범죄자가 사회적 약자이니 그들의 인권을 지켜줘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범죄자의 인권을 논할 때 피해자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범죄자와 범죄 유형에 따라 다르니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모두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범죄자는 재수없어서 걸린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실제로 처벌도 약해 고작 2~3년의 형을 살고 나옵니다. 그런데, 피해자는 그 상처와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평생 안고 살게 되는 경우죠.

    그렇기 때문에 범죄자 인권을 논할 때 피해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범죄자 인권 보다 피해자 인권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범인을 잡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피해자나 피해자는 아니어도 사회적 약자에게 손을 내미는 것도 중요합니다.



    ***

    제가 이 사진을 보면서 느꼈던 것은 사회적 약자에게 손을 내미는 세심한 경찰의 모습도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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