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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의 자유
    손 가는 대로/그냥 2022. 11. 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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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현의 자유




    위 사진은 픽사베이에 있는 사진의 일부입니다. 별도의 인용 표시없이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표시되어 있죠.

    여러분은 이 사진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나요?

    저는 약자에게 손을 내미는 경찰의 모습을 보았고, 다른 글을 쓸 때 첨부했었습니다.

    하지만, 글이 아닌 사진만 갖고도 말들이 많았습니다. (많았던 건 아니고 있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기는 합니다.)

    혹자는 여경들은 (근무시간에) 범인은 안 잡고 아이들과 놀기만 하면 된다고 여경에 대해 비아냥 거렸죠.

    그리고, 다른 혹자는 제가 위에 언급한 사람과 같은 목적으로 여성을 비하하기 위해 위 사진을 썼다며 비난을 했습니다.

    둘다 본문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댓글들이었죠. 사진만 바꾸려다가 아예 그 글을 지웠습니다.

    정부가 규제를 하지 않더라도, 이런 식의 비난이 있다면 그건 표현의 자유가 없는 세상 아닐까요?

    혹자는 표현의 자유가 있다면 반대의 자유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논리적 반대가 아니라 글에 있는 문장 하나, 첨부된 사진 하나에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하고 무조건 비난을 하는 것은 반대의 자유가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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