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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난과 고난의 역사
    손 가는 대로/그냥 2022. 11. 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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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난과 고난의 역사

    우라나라 역사를 보면 자랑스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승리와 영광보다는 환난과 역경이 어울리는 역사였습니다.

    환난과 역경 그 자체가 자랑스럽다고 할 수는 없겠죠.

    그러나 그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지금의 우리 모습을 보면 자랑스러워할 만합니다.

    물론 우리의 모습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끊임없이 사고도 터지고, 비리도 터지고, 정치권은 싸움박질만 하고 있죠. 돌아보면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더 나은 사회를 바라는 마음에 (어쩌면 그냥 불만이 많은 걸 수도 있지만) 사회를 향해 쓴 소리도 많이 하지만, 전 세계에 있는 수많은 나라들을 돌아보면 분명 우리는 자랑스러워 할만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건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환난과 고난을 이겨내며 이룬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역시 우리는 이래서 안돼'가 아니라 '우리는 해왔고 할 수 있다'는 격려입니다.

    우리가 이뤄온 것들이 대단한 일이었지만, 앞으로 그것을 지켜나가는 것 역시 험난한 길일 수 밖에 없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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