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가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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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손 가는 대로/[詩] 2015. 7. 28. 05:50
하루 눈을 뜨면 시작되는 또다른 하루 얼기설기 에워감은 어제의 굴레 벗어날 순 없어도 꿈꾸는 희망 아침마다 찾아드는 새로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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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텔의 수요와 공급 증가율손 가는 대로/부동산 2015. 7. 24. 07:12
미국 호텔의 수요와 공급 증가율 미국 호텔의 수요 증가율은 경제성장률 보다 변동폭이 크지만 대체로 경제성장률에 후행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여행을 다녀도 고용 안정성이나 소득 증감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동안 지켜본 후 안정적임을 확인 후 다니기 때문이며, 업무상 출장을 다녀도 예측에 따라 출장을 늘리거나 줄이기 보다는 확인 후 늘리거나 줄이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급은 수요와 어긋나는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호텔 수요가 많이 늘어난 후에야 공급이 시작되는데, 공급이 많이 증가할 무렵은 오히려 싸이클 상 수요 증가가 정점을 지나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을 때여서 그렇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이런 수요와 공급의 엇갈림이 호텔산업 자체의 변동성에 더해져 더 큰 변동성을 만듭니다. 최근 공급 증가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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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손 가는 대로/그냥 2015. 7. 23. 07:30
변화 변하지 않는 건 변하지 않는 건 없다는 사실 뿐이다. 변화와 관련된 오래된 격언 중 하나입니다. 변화 그 자체는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누가 주도하고,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변하느냐는 바뀔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변화는 없다. 보통 폭군은 잘못된 방향으로 변화를 주도해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폭군을 제외하면 변화 자체를 시도하지 않거나 주도하려다도 반발 앞에 중단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변화를 주도하려면 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그 고민이 끝나는 순간 더 이상은 모든 사람에게 착한 사람으로 보이기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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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Cap Rate손 가는 대로/부동산 2015. 7. 22. 07:39
미국 부동산 Cap Rate 앞에 글(B:N:T)을 보고 누군가 그럽니다. Cap rate과 비교해야 하는 건 10년 국채가 아닌 정책금리 (연방기금 기준금리, federal fund target rate) 아니냐고. 그 사람 왈, fed rate이 국채 금리와 cap rate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종속변수 끼리 보는 것 보다 독립변수인 fed rate과 종속변수인 cap rate을 보는게 맞다고. 시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고, 서로 영향을 미치는 실제 환경 속에서 명확히 독립변수와 종속변수를 구분하기 힘들기도 하지만, fed rate을 완전한 독립변수로 보기도, cap rate을 fed rate의 종속변수로 보기도 힘들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 어쨋든 두 지표를 비교해 봐도 국채와 비교했을 때와 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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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손 가는 대로/그냥 2015. 7. 20. 22:33
원래 1. A와 B가 농사를 하면 살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땅 사이에는 돌 투성이의 척박한 땅이 놓여 있었습니다. 어느 날 A는 B에게 물었습니다. 그 땅이 B의 땅인지. 그리고 A가 그 땅에서 농사를 지어도 되는지. "내 땅은 아닌데. 어차피 누구의 땅도 아니니 농사짓고 싶으면 농사 지어." 인심쓰듯 말하는 B는 생각했습니다. 저런 땅에 누가 농사를 지을 수 있겠냐며. A는 매일 그 돌밭에 나가서 돌을 고르고, 땅에 양분을 주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땅은 비옥해졌죠. 그러자 B가 말합니다. 어차피 A 땅이 아니니 자기도 그곳에서 농사를 짓겠다고. 농사를 지어보니 수확량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런데 A의 농작물과 B의 농작물 경계가 애매해집니다. 그러자 B는 다시 말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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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부동산 Cap Rate손 가는 대로/부동산 2015. 7. 20. 20:11
뉴욕 부동산 Cap Rate CBRE에 의하면, 미국 부동산 유형별 cap rate은 2014년 하반기 기준 Multifamily가 4.59%로 가장 낮고, retail 중 high street가 4.64%로 그 다음으로 낮은 모습을 보입니다. CBD의 A급 Office가 5.53%, Industrial이 5.97%를 보입니다. 호텔은 Luxury 호텔이 6.66%로 높은 수준입니다. 추세로는 유형에 상관없이 2012년 보다 소폭 하락하였으나, 최근에는 정체 또는 소폭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2009년 이후 뉴욕의 부동산 유형별 cap rate는 2013년 상반기까지는 미국 국채 금리와 같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뉴욕의 high street 리테일은 3.75%로 cap rate은 3%대에서 유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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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리테일 렌트비 (C&W) - Local손 가는 대로/부동산 2015. 7. 15. 07:55
뉴욕 리테일 렌트비 (C&W) - Local 절대 금액으로 비싸서 부담스러워 보이지만, USD로 환산하기 전 가격을 2008년을 100으로 놓고 비교해 보면, 뉴욕 5번가의 리테일 부동산 렌트비가 많이 오른게 아니라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호주 Sydney의 Pitt Street Mall의 렌트비가 2008년 보다 2배로 상승하여(201.67)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한국 서울의 명동이 1.8배로 상승(182.39)하여 그 다음으로 높은 모습을 보입니다. 보기 쉽게 좀더 적은 도시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Cushman & Wakefield에서는 2013년까지는 5번가로 묶어서 자료를 냈고, 2014년부터는 upper 5번가와 lower 5번가로 구분해서 자료를 냈습니다. 편의상 현지통화 비교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