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는 대로/[TV|비디오]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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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4: 심판의 시간 (2021)눈 가는 대로/[TV|비디오]시리즈 2021. 8. 3. 20:32
보이스 4: 심판의 시간 (2021) Voice Season 4 시즌 4에서도 주인공은 골든타임팀 센터장 강권주(이하나)입니다. 파트너는 이번에는 출동팀 협력형사인 데릭 조(송승헌)이죠. 강권주의 파트너 형사는 시즌 1의 무진혁(장혁)이 와이프를, 시즌 2~3의 도강우(이진욱)는 동료를 잃은 아픈 기억이 있든이, 데릭 조는 동생과 관련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다만, 다혈질이면서 진범을 가리지 않고,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무진혁이나 도강우와 비교하면 데릭 조는 젠틀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강렬했던 건 시즌 1의 무진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권주의 파트너들만 아픔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강권주의 아픔은 더 클 겁니다. 강권주는 시즌 1에서 아버지 강국환(손종학)을, 시즌 2에서 출동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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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시즌 1눈 가는 대로/[TV|비디오]시리즈 2021. 7. 28. 08:39
보이스 시즌 1 보이스 시즌 1에서 주요 사건은 112 신고센터의 신입으로 발령받아 일주일 차인 강권주가 살려달라는 신고전화를 받으며 시작됩니다. 강력계 무진혁의 와이프와 강권주의 아버지는 같은 날 같은 범인에게 살해를 당합니다. 경찰은 고동철을 범인으로 몰아 서둘러 사건을 종료하고, 절대청력의 강권주는 자신이 들은 소리를 바탕으로 진범이 다른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 진범이 시즌 1의 메인 악당이죠. 3년 후 센터장으로 돌아온 강권주는 골든타임 팀을 신설하고, 팀원을 직접 선발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상사 및 강력계 형사 등과 마찰과 불화가 있죠. 새로 뽑으려는 팀원들 역시 팀에 들어오는 것을 기피합니다.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설정입니다. 강권주 센터장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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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눈 가는 대로/[TV|비디오]시리즈 2021. 7. 28. 08:00
보이스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OCN에서 시즌 1을 방영하였고, 현재 시즌 4가 TvN에서 방영 중인 TV 시리즈입니다. 시즌 1 당시는 물론 시즌 3까지는 안 보고 있었습니다. TV 자체를 잘 안 보는데 시리즈물은 계속 보는게 아니라면 관심이 잘 안가다 보니. 그러다 최근 정말 볼게 없어서 채널을 돌리다가 보이스 시즌 4를 보게 되었습니다. 재미는 있지만,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죠. 결국 다음 편 기다리는 동안 시즌 1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보이스는 단순히 콜센터처럼 여겨서 현장감이 떨어질 것 같은 112 신고센터를 신고전화를 받고 초동대응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골든타임 개념으로 긴박하게 풀어냅니다. 매 시즌마다 시즌을 관통하는 주요 악당이 있고, 중간중간 작은 에피소드들이 있습니다. 시즌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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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 (2015~)눈 가는 대로/[TV|비디오]시리즈 2019. 8. 23. 06:19
휴먼스 (Humans, 2015~) 인공지능을 통해 탄생한 인간을 뛰어넘는 로봇의 존재는 두려움을 줍니다. 공상과학적 상상에서는 인간을 지배하는 로봇의 등장이죠. 보다 현실적으로 와닿는 문제는 실업입니다. 기계가 대체하며 수많은 직업이 없어지게 되리라는 전망. 대략적으로 1760년에서 1820년 사이에 걸쳐 산업혁명(産業革命, Industrial Revolution) 또는 1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고, 이로인해 대량실업의 위협을 겪었던 영국. 휴먼스의 배경이 (시즌 2에서는 넖어지기는 하지만 시즌 1은) 영국이다 보니 (심지어 각성하기 전인데도) 인조(synths)의 등장으로 커지는 실업에 대한 불안과 사회적 혼란은 묘하게 산업혁명 직후의 영국을 떠올리게 합니다. 동시에 현재 진통을 겪으며 진행 중인 브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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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월드와 휴먼스눈 가는 대로/[TV|비디오]시리즈 2019. 8. 12. 19:17
웨스트월드와 휴먼스 쓰다보니 예전에도 쓴 적이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두 작품을 다 본 분들은 두 작품을 같이 언급하는 것 자체에서 어떤 내용을 말할지 감이 올 겁니다. 영드인 휴먼스(Humans, 2015~)는 일상생활 속에서, 미드 웨스트월드(Westworld, 2016~)는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차이점이 있으나 그 차이점 보다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인간형 로봇이 오작동을 하거나, 인간처럼 되어간다는 유사점이 더 크게 와닿습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다른 점들이 더 부각되기는 하지만.) 오류이든, 과학자의 욕심이든, 예기치 못한 진화이든... 로봇이 인간처럼 느끼고, 생각하게 된다면? 심지어 인간도 해치는. 이러한 설정은 두 작품 외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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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록 앤 대거 (2018~)눈 가는 대로/[TV|비디오]시리즈 2019. 8. 7. 06:34
클록 앤 대거 (Cloak and Dagger) 요즘은 가히 마블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언맨 1편이 나올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대단해질 줄은 몰랐는데... 영화와 TV로 계속 나오면서 마블의 영화 속 세계관이 계속 확장되어 갑니다. 클록 앤 대거(Cloak and Dagger) 역시 동일 이름의 마블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TV시리즈입니다. 딱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작품인데,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수퍼히어로물이지만 극 초반에는 수퍼히어로물이라기 보다는 미스테리 하이틴 드라마 같습니다. 뉴올리언즈를 배경으로 어렸을 적 소중한 사람을 잃는 아픔을 지닌 탠디(Olivia Holt as Tandy Bowen / Dagger)와 타이론(Aubrey Joseph as Ty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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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눈 가는 대로/[TV|비디오]시리즈 2018. 12. 17. 19:37
SKY 캐슬 JTBC의 드라마 SKY 캐슬.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육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옛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습니다. 국가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교육입니다. 어느 국가, 어느 사회에서도 이루지 못하기는 했지만. 하지만 목적을 잃고 어느새 교육하면 대입이 되어버린 실정. 시험만 봐서 대학을 가던 부작용도 물론 큽니다. 그래서 다양한 전형이 도입되었죠. 선행학습을 없애고,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 사교육비를 줄이고, 돈이 없어도 공정한 경쟁을 가능하게 하려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각종 시도는 오히려 선행을 더 빨리, 더 많이 하도록 만들고,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SKY캐슬 같은 드라마가 나올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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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T. (2017)눈 가는 대로/[TV|비디오]시리즈 2018. 11. 28. 20:15
S.W.A.T. (2017) 시작부터 백인 경관의 흑인 소년 총격이라는 민감한 내용을 다룹니다. 그 외에도 시리즈가 진행되며 테러 위협이 있을 때마다 불거지는 이슬람 증오, 빈부격차 심화에 따른 증오범죄, 경찰기동대 내의 뿌리깊은 백인남성 우월주의, 인종차별, 성차별 등 사회적 이슈를 무겁지는 않더라도 계속 언급합니다. 트럼프 행정부 이후 불법이민자 정책을 두고 벌이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갈등도. 그 와중에 기동대 팀장인 혼도(Shemar Moore as Sergeant II Daniel "Hondo" Harrelson)의 리더쉽이 눈에 띕니다.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며 임무를 완성해 나가는. S.W.A.T. 매력적인 소재이지만 자칫하면 단순한 내용의 뻔한 액션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식상해질 우려가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