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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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부동산 세금 (신방수)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0. 11. 4. 22:37
확 바뀐 부동산 세금 완전 분석 신방수 매일경제신문사 예전에는 세금은 부자들만 걱정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은 집이 한 채라도 있거나, 지금은 없더라도 집을 소유할 생각이 있다면 보통의 서민들 역시 대출과 함께 세금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집값을 잡으려고 세금을 올리는게 아니라 이렇게 세금을 올리려고 집값을 올려놓은게 아닐까라는 의심이 그럴 듯해 보일 정도로. 그대로 같은 집에 사는데, 소득이 늘어난 것도 아닌데 늘어난 세금. 매매를 하고 이사를 가려고 해도 신경을 안 쓸 수 없는 세금. 하지만, 이해하려니 너무 복잡한 세금이기도 합니다. 일부 언론을 보면 세무사나 공인중개사도 이해하기를 포기했다는 기사까지도 나올 정도이죠. 이해를 못했다고 나 몰라라 하거나 세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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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면접 질문과 답변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0. 11. 4. 20:03
2021 대입면접 질문과 답변 김기영, 장광원, 대학 합격의길 취재·편집팀 (주)연합교육 제가 학생 때에는 대입면접은 형식적인 통과의례였습니다. 면접이 있었지만, 주위를 보면 면접에서 떨어질 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면접에서 떨어진 사람도 보지 못했으니까요. 당신네 대학에서 나를 뽑으면 후회할거라고 적극적으로 보여주지 않는 이상 합격은 당연하다고 여겼었습니다. 심지어 친구들 중에는 면접을 보고도 우리 때에는 대입면접이 없었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죠. 대입면접까지 가는 길은 여전히 힘들지만, 아니 오히려 예전보다 더 힘들어 졌지만, 면접 역시 예전보다 힘듭니다. 그냥 붙여주기 위한 절차가 더이상 아니죠. 면접이 없는 전형도 있기는 하지만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에서는 면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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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김태현)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0. 10. 24. 11:59
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김태현 리텍콘텐츠 사람들은 종종 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제게 말을 합니다. 사실 그럴 때에는 보통 정말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있을 때이긴 합니다. 생각을 숨기고 있다기 보다. 특히 술에 만취한 모습도 보이지 않아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사실 술에 만취하지 않는 것은 엄청난 자제력이 있거나 무언가를 숨기기 위한 것은 아니고, 의학적으로 볼때 만취하기 전에 죽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죽는다는 것은 은유적인 표현이 아닌 글자 그대로이고, 병원에서 들은 이야기이죠. 하지만, 언제나 머리를 텅비우고 지내는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 어떨 때에는 내가 왜 그 생각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궁금할 때도 있고, 때로는 나도 진짜 내가 누군지 모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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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챔피언: 유럽축구 가이드북 2020-2021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0. 10. 24. 08:51
더 챔피언(The Champion): 유럽축구 가이드북 2020-2021 송영주, 이용훈, 한준, 김현민, 김정용, 한준희 맥스미디어 '더 챔피언(The Champion): 유럽축구 가이드북 2020-2021'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NGLAND PREMIERLEAGUE, EPL), 스페인 라리가(SPAIN LALIGA), 독일 분데스리가(GERMANY BUNDESLIGA), 이탈리아 세리에A(ITALY SERIE A) 등 유럽축구 4대 리그의 팀과 선수들에 대해 잘 정리해 놓은 책으로 매년 그 해에 맞는 새로운 버전이 나오고 있습니다. 축구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런 책은 거들떠 보지도 않겠죠. 하지만, 동시에 책을 내는 사람들이나 출판사도 역시 그런 사람들까지 독자로 생각하지는 않았을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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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김태현)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0. 10. 23. 08:37
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김태현 리텍콘텐츠 많이 멀어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버리지도 않은 꿈 중 하나가 글쓰기입니다. 그러다보니 언젠가는 도움이 될 거 같은 책에 눈이 자꾸 가게 됩니다. '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도 그래서 눈이 간 책들 중 하나입니다. 인터넷에서도 명언들이 많지만 뭔가 책으로 간직하고 있는게 심리적 위안이 되다보니. 이 책은 제목에서 연상되듯이 명언들을 심리학자별로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국문 외에 각 문장 아래에 영문으로 각각 명언들을 수록해 놓았는데 둘 다 읽으면 장수는 더디게 넘어갈지 몰라도 더 재미는 있습니다. 번역을 잘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언어가 담고있는 구조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국문과 영문의 느낌이 다른 명언들도 있습니다. 이런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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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내일도 귀여울 거니까 (김진솔)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0. 10. 21. 23:28
괜찮아! 내일도 귀여울 거니까 김진솔 스토어하우스 드디어 책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들고 있으면 사람들의 반응은 거의 비슷합니다. 너무 귀엽다, 소장용이다. 그리고, 너와 안 어울린다. 이 책을 컬처블룸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서평단에 응모해서 받았다고 하면, 한마디들 더하죠. 거기는 랜덤으로 책을 받는 서평단인가 보네라고. 하지만, 내가 생긴게 귀엽지 않아도, 또 나이가 들었다고 해도 귀여운 것을 좋아할 수는 있습니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뿐이죠. 그리고, 뭐 그렇게 많이 다른 것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책을 랜덤으로 보내주는 게 아니라 심지어 이 책때문에 카페까지 가입했답니다. 사실 다른 것을 찾다가 우연히 인터넷에서 서평단을 모집 중이라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클릭해 보니 펼쳐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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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품고 유럽을 누비다 (이유리, 서효민)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0. 10. 16. 06:30
예술을 품고 유럽을 누비다 이유리, 서효민 미술을 전공한 두 처자의 유럽 박물관 여행기입니다. 시간도 돈의 여유가 있으면 해보고 해보고 싶은 여행이기도 하죠. 그래서 대리만족을 위해 이 책을 고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느낀다고, 미술을 전공한 두 명의 여행자는 80일간의 유럽 여행에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이야기들을 합니다. 예술 작품들을 보며 자연스레하는 이야기들 중에 그림의 화풍이나 기법, 역사적 배경 등이 있습니다. 여행 당시 대학생이었던 그들의 이야기는 예술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으면서도 미술평론가들 보다는 평범한 관람객의 시각에 가까워서 좀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죠.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이기도 했던 두 사람이지만 그러면서도 예술이나 미술에 대해 각자 느끼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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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마세요, 언제든 웃을 수 있어요 (와타나베 가즈코)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0. 9. 27. 16:19
걱정하지 마세요, 언제든 웃을 수 있어요 와타나베 가즈코 가톨릭출판사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청춘 멘토라고 불리던 고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님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돌아가시기 열흘 전에도 직접 교정을 보셨다고합니다. 천주교 신자가 별로 없는 일본에서 이백만부가 팔린 베스트 셀러로 왜 수녀님이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청춘 멘토로 불리는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입니다. 아홉살 때 쿠데타로 군인이었던 부친을 잃고 어려운 생활을 하였던 그녀는, 열여덟살에 혼자서 천주교에 입문하여 수녀의 길을 걸을 때까지 아픔을 안고 살았고, 우울증을 앓으며 힘든 길을 걸었기에 수녀님이 남긴 가벼운 글들이 결코 가볍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수녀님이 쓰신 책이다 보니 아무래도 종교적 색채가 있는 책이기는 하지만, 종교를 떠나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