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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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17. 9. 25. 07:19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관심을 갖지만... 아무도 모르는 미래. 처음으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썼다는 클라우스 슈밥은 통찰력을 갖고 미래의 모습을 풀어나갑니다. 어느 순간 최고의 화두가 되며 각종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죠. 그런데 제가 들었던 세미나들은 발표자들이 이 책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더군요. 주제는 달라도 하는 이야기는 유사한... 그 정도라면 내용에 공감을 하든 아니든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 아닐까요?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국내도서저자 :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 송경진역출판 : 새로운현재(메가북스) 2016.04.20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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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를보다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17. 9. 14. 22:39
서양 미술사를 보다 주요 작품들을 언급하며, 서양 미술사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럽 여행을 하면 박물관에서 만나게 되는 많은 작품들. 그리고 박물관 밖에서도 작품의 무대가 되었거나, 예술가의 자취가 남겨져 있는 곳들을 지나게 되죠. 책 속의 내용과 여행지의 모습이 맞아 떨어지는 건 많지 않습니다. 여행 책자가 필요해서 이 책을 보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 책을 미리 보고 갔다면... 보다 넓고, 보다 깊게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옵니다. 서양미술사를 보다 1국내도서저자 : 양민영출판 : (주)리베르스쿨 2013.12.27상세보기 서양미술사를 보다 2국내도서저자 : 양민영출판 : (주)리베르스쿨 2013.12.27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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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미래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17. 6. 18. 16:34
정해진 미래 인구학 박사인 조영태 교수가 쓴 이 책은 가장 미래예측이 정확한 인구학적으로 볼 때 사회적 미래는 정해져 있다는 내용입니다. 자신은 비관론자가 아니며, 정해진 건 사회적 미래이지 개인의 미래가 아니기에 개인의 미래는 자신이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어두운 미래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전쟁이나, 영화에서나 나옴직한 전염병이나 대재앙 등이 없는 이상 인구 통계학적인 접근의 오차는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석이 동반되는 사회인구학적인 차원에서도 그런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비관론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써 내려가는 비관적 전망. 혹자는 그래서 책이 더 우울해진다고 말하기도 하죠. 책이 낙관적이 아닌 건 분명 하지만, 제 생각에는 미래에 대한 예측 스펙트럼을 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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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혁명 2030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15. 12. 24. 18:58
에너지 혁명 2030. 이 책을 손에 들고 있는 것을 본 한 친구가 말합니다. "너도 이제 늙었구나." "? ..." 어리둥절 하는 내게 친구는 말합니다. 그 책이 20대, 30대의 성 에너지로 돌아가려는 회춘 서적 아니냐고. 표지에도 성 에너지가 꺼져가는 걸 꺼져가는 성냥불로 나타내지 않냐고. 얼핏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으려나? 그냥 봐도 성냥으로 보이진 않는데. 에너지는 그런 에너지가 아니라 태양광이나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 산업 관련이며, 2030은 이삼십대가 아닌 2030년을 의미합니다. 인류가 돌을 다 써버렸기 때문에 석기시대가 종말을 맞이한 것은 아니다. 석기시대가 끝나게 된 것은 더 나은 기술인 청동기가 석기를 몰아냈기 때문이다. 바위는 사라지지 않았다. 청동기시대를 맞아 도구를 만드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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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힘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15. 9. 30. 21:35
그림의 힘. 여행이든, 음악이든, 그림이든 어떤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고, 또 다른 어떤 사람은 아는 것이 오히려 편견을 심기때문에 그냥 자유롭게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는 게 정말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후자를 이야기 하지만, 아는게 별로 없는 사람들 역시 후자를 이야기 하게 됩니다. 저는 아는게 없어서 느낌 그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 저자는 그림을 통해 정신건강 진단과 치유를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실제로도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소재, 구도, 색채, 화풍 등 그림과 관련된 이야기들도 하지만, 주된 내용은 그림을 통한 휴식입니다. 화가가 누군지, 어느 시대 그림인지, 어느 파에 속했는지 굳이 알 필요가 없으며, 책을 순서대로 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