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가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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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는 순간....손 가는 대로/그냥 2012. 6. 18. 08:31
이런 예만 들면 제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의심받을 수 있지만.... 요즘은 여름 뿐만 아니라 사계절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여성들은 아무래도 계단이나 에스칼레이터에서 신경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가방 등을 뒤로 돌려서 가리게 되죠. 어느날 지하철 역에서 백팩을 맨 한 여학생이 가고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에스칼레이터를 타며, 백팩을 벗지 않고 어깨 끈만 내려서 뒤를 가렸습니다. 나름 편하기 위한 아이디어였겠죠. 에스칼레이터가 위에 다다르자 여학생은 어깨 끈을 당겨 백팩을 다시 올렸습니다. 순간, 백팩을 따라 올라간 치마... 그 보다 오래 된 몇년 전 강남역에서 였습니다. 강한 바람에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들은 치마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맞은 편에서 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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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여신전문 3사손 가는 대로/그냥 2012. 2. 23. 09:22
숫자로 나타나는 지표는 쉽게 파악할 수 있으니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고, 그냥 느낌만 간단히 적어봅니다.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십여년 전 그들은 그저 큰 형님을 잘 두고, 뒤늦게 시작해서 남보다 부실자산이 적은 작은 후발주자였습니다. M카드가 히트를 쳤지만, 그것 역시 현대자동차의 힘이라고만 평가절하하는 시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기업설명회에서 느껴지는 그들의 자신감입니다. 현대캐피탈: The only one and the others 현대카드: Who makes the rules? 현대커머셜: New market leader 비전. 많은 사람들이 흘려듣고 말지만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평가요소 중 하나. 구체적으로 비전을 들은 것은 아니지만, 기업설명회 자료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