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가는... [EMEA]
-
Barcelona, ES: 부동산발 가는... [EMEA]/[ES]스페인 2020. 1. 11. 18:05
해외부동산: 바르셀로나 (Barcelona, ES) 스페인 정부가 불법이라고 규정하였던 2017년 카탈로니아(Catalonia, 카탈루냐) 독립 투표에서 불거진 이슈는 이후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정치적, 사회적 이슈는 해결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잠재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바르셀로나의 부동산 시장만 보면 정치적, 사회적 불안정 상태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임대료 상승은 마드리드 보다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탈로니아 독립 이슈만 제외하면 바르셀로나는 문화, 요리, 스포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력적인 도시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관광이 주요한 산업이지만 그 외에도 사업과 금융 중심지로 바르셀로나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 Barcelona..
-
Copenhagen, DK: 부동산발 가는... [EMEA]/[DK]덴마크 2020. 1. 11. 06:29
해외부동산: 코펜하겐 (Copenhagen, DK) 코펜하겐도 우수한 대학과 연계된 기술주도 시장 중 하나입니다. 코펜하겐에서는 업무시설과 물류시설에 투자기회가 많다고 이야기들 합니다. 현대식 공유 오피스에 대한 높은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업무시설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2020년에는 대규모 공급이 없어서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개발이 극도로 제한적인 구도심(Old CDB)의 경우 공실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대료는 오를 것으로 보이나, 당분간은 그 성장세는 완만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거시설에서 업무시설로 투자자들이 이동하며 코펜하겐의 오피스 시장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급이 유사하게 부족한 스톡홀름이나 오슬로 보다 가격이 낮은..
-
Munich, DE: 부동산발 가는... [EMEA]/[DE]독일 2020. 1. 6. 06:12
해외부동산: 뮌헨 (Munich, DE) 2017년 이후 뮌헨은 독일의 기술과 보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로운 독일 본사가 위치하는 것도 잇점이 됩니다. 2017년에는 뮌헨과 베를린 간 고속철도가 개통되었으며, 2018년에는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EUR 5.5 bn, 약 7조원이 넘는 금액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런 투자는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에서 새로운 시장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Neuaubing-Westkreuz/Freiham 지구(地區)에서는 뮌혠시에서 미래 도시형 교통, 주거, 지구 관리를 위한 지능형 솔루션을 시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뮌헨의 업무시설 시장은 지난 몇년간 매우 활황이었습니다. 기업들의 수요가 계속되며 2002년 이후 최저 수준을 유..
-
Hamburg, DE: 부동산발 가는... [EMEA]/[DE]독일 2020. 1. 5. 10:39
해외부동산: 함부르크 (Hamburg, DE) 함부르크는 항구와 공항이 있는 도시로 지리적 잇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Airbus)가 있으며, 그 외에도 경제가 탄탄하고 잘 분산되어 있는 건실하고 부유한 도시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요가 많은 비싼 도시입니다. 시장에 나오는 자산도 거의 없습니다. 2019년 상반기에는 EUR 1.6 bn이 거래되어,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수준으로 급락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거래가 된 자산은 비싸게 거래되어 프라임 오피스의 yield는 3%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yield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함부르크는 독일 시장 중에서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입니다. 혹자는 독일의 취리히라고 부르기도 하죠. 하..
-
Prague, CZ: 부동산발 가는... [EMEA]/[CZ]체코 2020. 1. 1. 23:09
해외부동산: 프라하 (Prague, CZ) 프라하는 관광지로도, 주거지로도, 일터로도 인기있는 자신만의 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프라하는 아름다운 도시이며, 부동산 측면에서는 잘 발달된 도시입니다. 임대료는 높은 수준이지만,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지는 않아서 과열이라 볼 수는 없으며 yield는 서유럽 도시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거래량이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계속 보유하기를 원하며 신규 개발도 거의 없기때문이죠. 업무시설(office)에서는 도시로 들어오는 신규 임차인도 많지 않은 편입니다. 같은 임차인들의 이전 수요 정도이죠. 그러다 보니 새로운 업무시설에 대한 수요도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수한 대학과 연계된 기술주도 시장(tech driven mark..
-
Geneva, CH: 부동산발 가는... [EMEA]/[CH]스위스 2019. 12. 31. 17:50
해외부동산: 제네바 (Geneva, CH) 스위스의 제네바 역시 해외 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려우며, 유로화와 스위스 프랑의 통화가치 변동에 따른 영향을 받는다는 스위스 시장의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제네바는 작은 도시입니다만,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유명한 도시입니다. 특히 상업시설 관련해서 명품거리인 론거리(Rue do Rhone)와 많은 시계제조업자들로 유명합니다. 그 외에 모터쇼(Motor Show)나 시계제조쇼(Watchmaking Show, SIHH) 등 각종 컨퍼런스와 전시회 등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주거시설에서 가격이 최근 몇년간 하락하였던 제네바는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은 금리와 제한적인 공급이 주요원인으로 보입니다. 또한, 스위스와 프랑스를 연결하는 레만익스프레스(Léman..
-
Zurich, CH: 부동산발 가는... [EMEA]/[CH]스위스 2019. 12. 29. 09:25
해외부동산: 취리히 (Zurich, CH) 스위스 부동산 시장은 매우 안정적인 시장인 동시에 자산을 취득하기 매우 어려운 시장이기도 합니다. 자산을 소싱하기 위해 필요한 지역의 특성은 외부 투자자들에게 큰 장벽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글로벌 투자자들이 관심은 많지만 실제 활발히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은 거의 없습니다. 세계적인 도시들과 비교하면 작은 도시이기는 하지만, 취리히는 스위스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반호프거리(Bahnhofstrasse)는 유명한 쇼핑거리입니다. 이러한 리테일 부분은 스위스 프랑의 강세로 인해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은 국경을 넘나들기 쉽다 보니, 유로가 아닌 스위스 프랑을 사용하고 있는 스위스는 상업시설(retail) 부분에서 통화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스위..
-
Brussels, BE: 부동산발 가는... [EMEA]/[BE]벨기에 2019. 12. 28. 09:49
해외부동산: 브뤼셀 (Brussels, BE) 브뤼셀은 EU내 최고 대학 중 하나로 꼽히는 루벤대학교(Katholieke Universiteit Leuven)가 인근에 있습니다. 특히,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혁신(innovation) 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브뤼셀은 신생기업(start-ups)이 많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또한, 광역교통 측면에서도 암스테르담과 파리와 잘 연결된 철도는 장점입니다. 하지만, 도시내 대중교통은 악명이 높습니다. 교통체증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것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빠릅니다. 브뤼셀 시 당국은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려고 하고 있으며, 대중교통과 연결되는 곳에..